^^^▲ 경상북도는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21일부터 경북 북부지역 166개 도로를 차단했다. ⓒ 뉴스타운 우영기^^^ | ||
경북도가 지난 21일부터 전면 차단에 들어간 도로는 경북 북부지역 6개 시·군의 166개 노선으로 59번 국도를 비롯해 지방도 11개 노선, 시·군도 23개 노선, 기타 면·리·농도 131개 노선이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도로차단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7개의 우회도로를 별도로 지정해 운영키로 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우회도로를 안내하는 현수막과 입간판을 주요 지역에 설치하고, TV, 신문, 유선방송 등을 통한 홍보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차량 통행과 함께 사람들의 이동 통제 관리도 한층 더 강화된다.
축산농가의 이동통제를 위해 필요한 생필품 등은 읍·면사무소에서 일괄 구입해 배부하고, 안동·상주·예천·문경 등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중 다른 지역에서 출·퇴근하는 공무원은 관내 거주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도 일시적으로 폐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북도구제역방역대책본부는 경북지역 427곳의 가축 매몰지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를 위해 환경관리공단 등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현장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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