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청 공무원 봉사단 연탄기부 ⓒ 뉴스타운 우영기^^^ | ||
경북도청 공무원봉사단은 76개 부서, 28개 동아리를 포함한 104개 단위봉사단, 440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정기적으로 소득나눔운동을 진행하고, 매월 셋째 토요일을 ´자원봉사의 날´로 정해 농촌일손돕기와 복지시설 위문활동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개인별 나눔 활동도 활발하다. 올해 754명이 7603만원을 기부했고, 공휴일을 이용해 987명이 평균 9.4시간씩 8485시간의 봉사활동을 하는 등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사랑의 자투리991´ 지원금 1100만원을 시·군의 추천을 받아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층 등 불우이웃 22가정에 후원하기도 했다. ´사랑의 자투리991´은 450여명의 도청직원들이 매월 받는 봉급에서 1000원 미만 자투리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북지부에 기부하고 있는 것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구제역으로 인해 모든 공직자를 비롯한 온 도민이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공직자들과 사회지도층이 솔선 나눔에 참여하는 것은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의 계기를 만들고 소통과 화합의 지역공동체실현을 위해 매우 바람직하고 감사한 일"이라고 평했다.
연탄나눔운동본부 한재흥 지부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 때문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늘고 있는데, 경북도청 공무원들의 솔선 실천은 사회적으로 매우 희망적인 일"이라며 "공무원의 정성이 담긴 사랑의 연탄이 추운 이웃들의 아랫목을 따뜻하게 하면서 이웃을 돕고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을 확산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한국쌀전업농 경북연합회(회장 문종복)에서는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행복나누米 고품질쌀’ 300포를 경북도청에 기탁했다.
이날 기부행사는 지난 7월 연합회와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김도현)간 자원봉사활성화 협약체결에 따라 진행됐다. 쌀은 시·군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역 내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정, 조손가정에 나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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