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협박작전은 '성서격동(聲西擊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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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협박작전은 '성서격동(聲西擊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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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서해도서 게릴라식 도발, DMZ확성기 사격,판문점,동해상 등에 고강도 도발성 시위 농후

작금 한반도의 긴장은 연평도 해안사격훈련을 놓고 북한이 강력한 협박을 해옴으로서 고조에 이르고 있다.

북한이 주장하는 북측 해상분계선(북한 NLL)내에서 남한군사훈련을 한다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이유로 핵무기 사용까지 운운하며 전 세계를 자극하고 있어 한반도의 긴장은 그야말로 폭풍전야다.

또한 사격훈련에는 변함이 없다는 군 당국의 강력한 의지에 북한은 “우리 군대는 빈말 하지 않는다. 우리 혁명무력은 공화국의 주권과 영토 안정을 침해하는 도발자들에 대해 단호하고도 무자비한 징벌을 가할 것” 이라며 발악적인 발언을 계속 쏟아내고 있다.

그러나 “연평도에서 남조선 괴뢰군의 포성이 울리면 그것은 단순히 연평도 일대에만 국한되지 않을 것” 대목을 우리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에 대목은 영국·호주 등 유엔사 회원국 대표들이 훈련을 참관하고 주한미군 20여명이 참가하는 훈련에 북한은 공격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포함돼 있다.

해안포, 방사포 등을 개방해 놓은 북한의 이번 협박작전은 '성서격동(聲西擊東)'식이다. 대응군비가 보강된 연평도 보다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내지는 백령도가 포함 된 대청도, 소청도, 우도 등 취약 서해 도서에 게릴라식 기습상륙작전과 비무장지대 내의 확성기 사격,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동해상 등에 대한 고강도 도발성 무력시위가 농후하다.

확전, 전면전 등 극단적인 협박을 하고 있는 북한은 김정은 영웅 만들기로 전면전에 가까운 악랄한 국지전 무력시위가 충분한 명분을 갖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어 천안함, 연평도 포격 사건보다 다른 지역에서의 고강도 국지전을 벌릴 우려가 그 어느 때보다 크다.

이번 연평도 사건으로 서해 5도 전력증강을 보면 ▲사정거리 250km 딜라일라 크루즈 지대지미사일 ▲사거리 165-300km 에이태킴스 지대지미사일 ▲사거리 300km 현무-2 지대지미사일 ▲45-60km 227mm 다연장 로켓 등 정밀타겨 유도무기가 배치됐고 화력증강으로는 ▲k-9 자주포 20문/k-55 자주포 12문 ▲소형 중거리 GPS유도폭탄 엑스칼리버(도입) 및 북 해안포 동굴기지 파괴용 GBU-39 벙커버스터(도입)등이며 ▲최신 대포병레이더 아서(ARTHUR) ▲중형 전술비행선/음향표적 탐지 레이더 ▲해군정보함 무인정찰기 등으로 탐지능력이 보강됐다.

또한 북한군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KDX-II 급 구축함을 서해쪽에 전진 배치한 상태이며 북한 전역을 사정거리에 두는 수직발사형 순항 미사일이 새로 장착됐고 공군 F-15K 전투기도 SLAM-ER 등 정밀타격 무기를 갖추고 출격 준비하고 있는 군당국은 이번에 있을 사격훈련에 대해 반대나 우려하는 중국이나 러시아에 대해 개의치 않고 실시한다고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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