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병반대국민행동, 조기파병 망발 4명 각료 문책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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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병반대국민행동, 조기파병 망발 4명 각료 문책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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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병여부는 국민의 민주적 의견수렴과 선택에 따라 자주적으로

 
   
  ^^^▲ 이라크 파병 반대한다이라크 파병 망언 규탄 기자회견
ⓒ 사진/뉴스타운 고병현 기자^^^
 
 

최근 이라크 전투병 파병 문제가 국민적인 논의를 거치고 있는 과정에서 김진표 경제부총리, 윤영관 외통부장관, 조영길 국방부장관, 한승주 주미대사 등이 파병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등 파병을 기정사실화 시키려는 노골적 발언을 헤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이에 이라크 파병반대 국민행동은 2일, ‘이라크 파병 망언 규탄 및 전투병 파병반대 범국민 서명운동 선포식을 가졌다.

종로 YMCA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파병반대 국민행동은 노대통령을 비롯해 파병지지 발언을 한 한승주 주미대사, 조영길 국방장관, 최병렬 한나라당 대표의 발언을 적은 플랜카드를 목에 걸고, 4명의 얼굴 사진을 쓰고 시위를 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평화를 여는 사람들의 홍근수 대표는 “파병을 지지하는 자들의 국익이라는 것이 과연 무엇인가”라며 “이라크 전쟁은 석유이권과 세계 제패를 위한 전쟁임이 드러났음은 물론 구리한 전쟁에 파병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민주노동당의 노희찬 사무총장은 “이라크 전쟁을 정당화하기 위해 한반도를 팔 순 없다”며 강조하고 “40년전의 대한민국이 아니다. 이제는 자주 국방의 길이 있고, 평화와 통일을 갈망하는 대한민국”이라며 부시에게 경고했다.

김흥현 전빈연 의장이 낭독한 <민의 수렴약속 뒤집고 조기파병 선동 왠말인가?>라는 기자회견에서 “김진표, 한승주, 조영길, 윤영관 이들 4명은 하나같이 실리니 국익이니 하는 주장들을 늘어놓으면서 조기파병발언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들이 과연 한국의 장관인지 미국의 하수인들인지 의심하게 한다”고 밝히며 “노무현 정부는 이들을 문책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파병반대 국민행동은 “누가 국익을 판단하는가?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익판단의 주체는 국민”임을 밝히고 “전투부대 파병여부는 국익판단의 척도인 국민의 민주적 의견수렴과 선택에 따라 자주적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노무현 정부는 국민과의 약속을 뒤집고 충분한 민주적 논의도 없이, 전투병 파병을 졸속으로 강행한다면 국민의 전면적 저항에 직면 할 것이며 국민의 합의도 없는 조기파병을 선동하는 행위를 계속한다면 국민의 심판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라크파병반대비상국민행동은 기자회견과 더불어 이라크에 전투병력을 보내서는 안될 12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명분 없는 전쟁, 거짓으로 점절된 침력을 지원해서는 안 된다. ▲ 미국 스스로도 실패를 인정한 전쟁이다. ▲한국의 파병은 헌법과 국제법에 위배된다. ▲전투병 파병은 미래 한미관계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 ▲파병은 미국을 도울수도, 이라크에 평화를 주는 것도 아니다. ▲이라크인들이 원하는 것은 점령군의 조속한 철수이다.

또, ▲파병은 한반도 평화를 근본적으로 위협한다. ▲전투병 파병과 안보문제는 별 관계없다 ▲이라크 재건 특수를 노리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파병에 따른 미국의 경제적 반대급부에 불과하다. ▲유엔결의도 여러 가지다. 미국 압력 때문에 한국민의 자유로운 선택이 왜곡되는 것만큼 중대한 국익손실은 없다 등 12가지 이유를 들었다.

이 날 기자회견에는 이라크파병국민행동의 공동대표단과 공동운영위원장등이 참석했으며 기자회견을 마치고 서울시민들에게 파병반대 서명운동에 동참할 것을 호소하며 본격적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 조기파병 망발 4명의 각료를 문책하라4명의 얼굴 사진을 쓰고 나와 시위하고 있다.
ⓒ 사진/뉴스타운 고병현 기자^^^
 
 

 

 
   
  ^^^▲ 서울 시민들 서명해주세요~국민행동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범국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 사진/뉴스타운 고병현 기자^^^
 
 

 

 
   
  ^^^▲ 이라크 참상 사진으로 보세요기자회견식 뒤에 이라크 전쟁 사진전을 개최했다.
ⓒ 사진/뉴스타운 고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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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 2003-10-02 23:04:02
망발은 무신 자기의 의견을 밝힌것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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