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예술축제가 오는 8일 오후 6시 대전 연정국악원 소극장에서 개최되었다. 대전예술단체 총연합회 주관, 충청투데이, 정훈문학상운영위원회, 문학사랑협의회, 오늘의문학사가 후원하는 이날의 행사에는 많은 예술인들이 참석하는데 제 9회 정훈문학상에는 리헌석 시인이 수상하고 작품상에는 김태완 시인이 수상했다.
대전예술단체 총연합회(회장 리헌석)가 주최한 [2010년 대전예술인 축제]에서는 오랜 기간 예술에 정진한 분들에게 ‘대전예술가상’ ‘예술발전 공로상’을 시상하고, 2010년을 빛낸 예술가들에게 ‘올해의 예술가상’을 수여하고, 이를 축하하기 위한 공연도 갖는다. 한빛풍물단의 사물놀이, 메조소프라노 박영선의 성악, 비성자비예술단의 국악 공연, 시인 권영임의 시낭송 등으로 이어졌다.
대부분의 수상자들은 지역의 예술 발전에 이바지한 예술가들에게 수여되는데, 2년 전부터 대전을 아름답게 가꾸는데 이바지한 분에게 특별히 ‘아름가꿈상’을 수여했다. 올해 제3회에는 대전광역시장을 3회 역임하면서 봉사한 김보성 전 시장이 받았는데, 시장 재직시에 시민들의 숙원 사업인 ‘정수원 설치’ ‘하수종말 처리장 설치’ ‘상수도 시설 개선’ 등을 통하여 대전을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고장으로 발전시킨 공로가 컸다.
원로예술가에게 드리는 ‘제4회 대전예술가상’은 한국조형미술협회 박명규 이사장이 받았다. 박 이사장은 한국 추상화의 중심축을 이루는 화가인데, 대전미술가협회 1대 회장과 전업미술가협회 대전충남지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 미술 발전에 크게 공헌하였다. 제1회 수상자는 원종린 수필가와 박창열 원로 연예인이 받았고, 2회는 원로 사진가 신건이 선생, 3회는 원로 음악인 노덕일 선생이 받은 바 있다.
대전의 예술 발전에 공로가 커서 시장상을 받은 사람들은 아래와 같은데, 한성기문학상 운영위원장 곽우희 시인을 비롯해서, 대전관악협회 자문위원 서종원 음악인, 대전한빛풍물단 회장 손규석 국악인, 대전여류화가회 회장 전인선 화가, 대한사협 대전지부 부회장 정준모 사진작가 등이다.
평소에도 당해 분야에서 수준 높은 예술 활동을 하면서, 2010년의 활략이 두드러진 예술가들에게 시상하는 ‘올해의 예술가상’은 비성자비예술단 고선애 단장, 6.25 및 베트남전쟁에 참전한 문용덕 시인, 음악 감독 및 연출가 박영선 메조소프라노, 월간사우회장을 역임한 신면호 사진작가, 대전전업미술가협회 이경숙 사무국장, 한국추사연묵회 이용숙 이사, 목련예술봉사단 장영주 단장 등이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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