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민간기업 최초 먹는물 바이러스 검사기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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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 민간기업 최초 먹는물 바이러스 검사기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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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인증 획득

주)바이오니아가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바이러스분야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바이오니아는 국가공인기관으로서 수돗물 원수 및 정수, 지하수 등 시민들이 먹는 물의 바이러스분야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공인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중 바이러스 검사분야에는 기존에 한국수자원공사 수돗물종합검사센터를 비롯한 5개 공공기관만이 지정되어 있었으며, 민간기업으로는 바이오니아가 처음이다. 향후 관련시설 및 업체의 의뢰가 있는 경우 검사시료 채취에서부터 검사 및 분석, 최종 결과 판정까지 바이오니아의 전문인력이 시행하게 된다.

바이오니아는 이번 검사기관 인증을 포함하여 먹는물과 관련한 상시 모니터링, 검사, 유해물질 제거 분야 등 핵심분야의 기술을 축적해 오고있다. 환경산업기술원 과제를 통하여 생물 화학 통합형 수질 모니터링시스템을 개발하였으며, 수인성 전염병을 일으키는 여러 바이러스 및 세균을 검출할 수 있는 유전자진단키트도 개발했다.

최근에는 나노소재를 활용하여 음용수에서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필터기술도 개발해냈다. 노로바이러스, 엔테로바이러스 유전자진단키트 등은 각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및 검사센터에서 이미 사용되고 있다. 유엔 보고서에서 현재 전세계 인구의 6분의 1이 깨끗한 물을 공급받지 못하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듯이 향후 세계적인 주요 관심분야가 될 물산업 분야에서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먹는물과 관련한 바이러스는 주로 장관계(腸管系) 바이러스로 140여종 이상이 알려져 있으며, 설사, 발열, 위장염, 간염, 뇌수막염 등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7년 수돗물에서 최초 발견된 후 지속적으로 먹는물의 바이러스관리방안이 확대되어 가고 있으며 2007년부터는 바이러스 검사가 실시되고 있다.

나아가 환경부는 대규모 정수시설을 중심으로 검사기준에 바이러스 불검출을 요건으로 법제화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져있다. 또한, 식약청고시에 의해 음용수 뿐만 아니라 식품제조 가공용수에 대해서도 노로바이러스 불검출 기준이 적용되는 등 안전한 물에 대한 관심 증가와 수인성 전염병의 사전 예방활동이 강화되고 있어 바이러스 수질검사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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