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롯데자이언츠

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스포츠서울 제정, 스포츠토토 후원의 '2010 프로야구 스포츠토토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이대호선수(28,롯데자이언츠)가 최고의 영예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올 시즌 127경기에 출장한 이대호는 타율 0.364, 44홈런, 133타점, 득점(99개), 최다안타(174개), 출루율(0.444), 장타율(0.667) 1위로 한국프로야구사상 최초로 타격 7관왕에 오르는 한편, 9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려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이대호는 9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려 ‘올해의 기록상’까지 가져갔다.

한편, 이대호는 프로야구 포지션별 한해 최고의 활약한 선수를 선정하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3루수부분 후보에 올라 있어 최고의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0 스포츠토토 올해의 상 수상자 명단

▲ 올해의 선수 = 이대호(롯데)
▲ 올해의 타자 = 홍성흔(롯데)
▲ 올해의 투수 = 류현진(한화)
▲ 올해의 감독 = 김성근 SK 감독
▲ 올해의 신인상 = 양의지(두산)
▲ 올해의 기록상 = 이대호(롯데)
▲ 올해의 매직글러브 = 박경완(SK)
▲ 올해의 성취상 = 앙현종(KIA)
▲ 올해의 재기상 = 장원삼(삼성)
▲ 올해의 코치 = 정민태 넥센 투수코치
▲ 올해의 선행상 = 안치홍(KIA)
▲ 올해의 특별상 = 추신수(클리블랜드)
▲ 올해의 프런트상 = 민경삼 SK 단장
▲ 올해의 아마추어 = 유창식(광주일고)
▲ 올해의 심판상 = 강광회 KBO 심판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