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종식은 허남식 부산시장 등 주요 인사와 구세군,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개회에 이어, 허남식 부산시장과 제종모 시의회의장· 임혜경 교육감· 이장호 부산은행장 등 주요 참석인사의 축사, 사업보고, 축하공연, 테이프 컷팅, 시종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자선냄비는 자갈치역, 남포동역, 서면역(롯데지하, 대현지하상가), 범일역, 동래역, 연산역, 해운대 스펀지, 부산역(지상), 온천장역, 덕천역, 롯데백화점 정문 등 부산 지역에만 총 12개소가 설치되어 온정의 손길을 기다리게 된다.
모금된 금액은 저소득층 지원, 심장병환자 치료지원, 복지시설 지원, 노후시설보강·신축, 재해민 구호 및 재가복지, 청소년문제예방 및 치료, 복지사업네트워크구축 지원, 실직자(노숙인) 재활지원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구세군 부산·경남지방본영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내 자선냄비 모금실적은 2억9천3백만원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는데, 올해는 목표액을 3억원으로 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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