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여성 및 어린이들의 인권 위한 일을 할 것
^^^▲ 모든 대통령의 머리를 보라 ! 업무 스트레스로 백발이 되고 있지 않는가? 라며 자신은 대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바레인 마나마에서) ⓒ AP^^^ | ||
힐러리 클린턴 장관은 중동의 바레인 수도 마나마(Manama)에서 가진 타운 홀 미팅에서 대통령 출마라든가 러닝메이트로서 부통령을 할 의도가 없다고 밝히면서 이번이 공직생활로는 마지막이며 이후에는 여성과 어린이 문제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힐러리 클린턴 장관은 지난 2008년 미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현재 오바마 대통령에게 패배를 한 적이 있다.
힐러리 클린턴은 “나는 국무장관으로서 나의 마지막 공직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경력은 현재 국무장관이면서 미국 뉴욕 주 상원의원의 신분을 가지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은 미국에서 앞으로 더욱 높은 직위를 넘보고 있다는 소문에 대해 그저 계속 웃기만 했다고 미 시비에스(CBS)방송은 전했다.
그녀는 현직이 끝나게 되면 “나는 다른 것을 위해 계속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아마도 변호사 업무, 특히 세계의 여성과 어린이들에 관한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같은 포부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힐러리 클린턴 장관이 장관직을 그만두고 변호사 직으로 되돌아가게 되면 그녀의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클린턴 재단’을 통해 현재 인도주의 일을 하고 있는 남편과 함께 보폭을 맞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은 전했다.
힐러리 장관은 전에도 광범위하게 여성과 어린이들의 인권을 위한 일을 했었으며 지금까지 공직에서 받은 보답을 이들을 위해 해야겠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힐러리 클린턴은 “나는 나의 부모와 그리고 덕분에 좋은 교육을 받아 매우 행복하게 느낀다”면서 “나는 다른 사람들의 삶을 향상시키는 일을 계속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여러분 모든 대통령을 한 번 보십시오, 고달픈 업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아 그들의 머리가 백발로 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지 않느냐”면서 공직 수행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힐러리 클린턴 장관은 현재의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이 퇴임하는 내년도에 국방장관으로 전직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 놓기도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뉴스타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