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 대북 규탄 결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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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 대북 규탄 결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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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북한에 압력 가하라’ 강력 촉구

^^^▲ 미국의 상하원 모두 대북 규탄 결의안을 채택하고 '중국이 북한에 압력을 가하라'고 재차 강력히 촉구.
ⓒ Reuters^^^
미국 하원이 지난 1일 북한 연평도 포격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는 결의안을 압도적으로 채택한데 이어 3일(현지시각) 상원에서도 초당적 대북 규탄 결의안이 통과 됐다.

미 상원은 2일 밤 짐 웹(Jim Webb, 민주당 출신, 버지니아) 상원의원이 대표 발의한 북한의 연평도 포격 규탄 결의안을 3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 결의안은 ‘약 28,500명의 주한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한국과 동맹인 미국의 약속을 재확인 한다’고 언급했다.

결의안에 따르면, 북한의 행동이 1953년 체결된 휴전 협정을 위반했다고 규탄했고, 한국민과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

또 결의안은 국제사회 특히 북한의 우방국가인 중국이 이번 사건과 관련 북한을 비난하고 북한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1718호, 1874호에 따라 모든 핵 활동을 중단하는 것은 물론 추가 도발을 중단하도록 압력을 가하라고 촉구했다(The Senate calls on the international community, especially North Korea's ally, China, to condemn this attack and enjoin the government of North Korea to halt all nuclear activities.)

상원 규탄 결의안은 또 오바마 행정부가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기 위해 한미 안보동맹에 규정된 대로 한국과 협력을 해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날 통과된 대북 규탄 결의안은 존 카일 상원 공화당 원내총무와 딕 루거 외교위 공화당 간사 등 26명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

한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유일한 영향력을 가진 중국이 한반도에서 고조되고 있는 긴장을 완화시키는 일을 하라고 재차 촉구했다. 미국 행정부는 중국이 지난 28일 오후에 제의한 6자회담 수석대표회의를 거절하기도 했다.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다음 주 월요일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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