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금융감독원 금융중심지 지원센터와 함께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4박5일 동안 일본 동경과 후쿠오카에서 ‘Round Table 설명회’를 개최하고 선박금융 취급은행, 증권거래소, 경영자협회 등 현지 금융기관 방문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방문은 동경에 본점을 둔 일본은행 및 외국계 은행 관계자와의 방문 면담과 함께 부산-후쿠오카 초광역경제권 형성 등으로 협력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후쿠오카시를 찾아 부산의 선박금융 환경과 부산내 진입조건 등을 설명하는 등 맞춤형 IR활동으로 진행된다.
Round Table 설명회는 도시별로 한 차례씩 개최될 예정으로 이달 30일에는 동경 임페리얼 호텔(Imperial Hotel)에서 ‘2010 Financial Hub Busan Conference’ 행사가 진행되며, 다음달 2일에는 후쿠오카 뉴오타니 호텔(Hotel New Otani)에서 ‘부산 금융중심지 정책설명회’가 열린다.
각 설명회에는 현지 금융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금융시장 동향 및 이슈, 외국인의 시각에서 본 한국시장의 매력, 부산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금융중심지 조성정책 방향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현지 금융기관에 대한 개별방문을 통한 정책홍보 및 유치활동도 함께 진행되어, 동경에서는 선박금융 취급은행을, 후쿠오카에서는 후쿠오카은행, 후쿠오카중앙은행, 후쿠오카현 중소기업경영자협회, 후쿠오카증권거래소 등을 방문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일본 IR활동을 통해 우리 부산과 해외 선박금융 관련 기관과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형성이 이루어져 해외 유수 기업의 부산유치를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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