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1일부터 65세 이상 노인 등 무료접종 대상자에 대한 예방접종을 끝내고, 이달부터 유료 예방접종에 들어간 공주시 보건소는 요즘 무료접종 대상자 중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시민과 50세 이상 64세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대유행을 벌였던 인플루엔자A(H1N1)가 계절 인플루엔자 양상을 보이고 있어 지난해와 같이 대규모 환자발생 가능성은 낮으나 해외 환자유입, 지속적인 국내환자 발생으로 합병증이나 사망환자 발생가능성이 상존한다고 밝힘에 따라 예방접종의 필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계절인플루엔자는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3~4월까지 유행하는 사망률이 높은 급성호흡기 질환으로 백신접종이 필수적으로, 접종직후 20~30분간 접종장소에서 머물러야 하며, 무리한 운동은 피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백신은 유행 2주전 접종이 가장 효과적이며, 백신효과는 6개월간 지속되기 때문에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서는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되기 전인 12월까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관계자는 또, "백신접종 이외에도 평소 철저한 손씻기와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예방접종 대상자들은 주민등록증, 의료급여증, 장애인등록증, 국가유공자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보건위생과 방역담당(☎041-840-255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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