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도지부 대표집행위원 신득용^^^

27~28일(1박2일간) 공주시 갑사 유스호스텔에서 개혁당 충남 도지부가 구성돼 정식으로 출범했다. 통합신당으로 모두 다시 모이는 마당에 도지부가 새로 출범한다기에 직접 찾아갔다.

이미 인터넷 투표를 통해 집행위원을 3명 선출했으며, 당일에는 40여명의 운영위원이 참석해 운영위원장 선출과 지명직 집행위원 및 사무처장 인준 등의 회의진행, 계룡시장과 시의원 후보 인준에 관한 집행위 위임 등이 처리되면서 공식적으로3,40세대의 젊은 도지부가 출범됐다.

다음은 신득용 대표집행위원과의 일문일답.

-도지부 출범을 축하드립니다. 소감은?
"곧 해산하거나 합당할지도 모르는 지도부를 구성하며 과도기의 중책을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그러나 원칙을 갖고 당원들의 의사가 반영되는 그런 도지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며, 구동존이(求同存異)와 존동구이(存同求異), 존중과 신뢰, 민주적 경쟁의 원칙을 기본 자세로 삼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신당에 관하여 묻지 않을 수가 없군요.
"개혁당이 추구하는 정신과 당 운영철학을 신당이 계승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힘이 닿는다면 정당개혁과 정치개혁을 이루는 전위로서의 역할을 다 하도록 노력하여, 국민에게 축하받는 정당, 그리고 참여하고 싶은 정당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을 탈당한 세력과의 관계는?
"먼저 경고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의원수로 죄지우지하는 금빼지신당은 절대로 안 되며 지역감정을 극복하는 정당과 반드시 국민참여형 진성 당원제를 철저히 존중해 당원중심의 21세기형 정당이어야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신당의 관계를 어떻게 보시는지.
"신당은 노무현 개인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이른바 노무현이 상징하는 정신적 이념과 개혁정책을 지지하는 것으로써 집권여당임을 당당하게 선언하고 창당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소위 말하는 2중대가 아니라 본부정당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다음 내년 총선에서 국민으로부터 평가를 받아야 참여정부의 개혁을 완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운영위원회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