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월드그린에너지포럼(WGEF)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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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월드그린에너지포럼(WGEF)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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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국 3000여명 에너지협력 논의

^^^▲ 세계 에너지 전문가와 기업인들의 만남의 장, ´2010월드그린에너지포럼(WGEF)´이 17일 경주현대호텔에서 개막했다.
ⓒ 뉴스타운 우영기^^^
세계 에너지 전문가와 기업인들의 만남의 장, ´2010월드그린에너지포럼(WGEF)´이 17일 개막했다. 에너지 자원의 보고인 경북 동해안을 세계에너지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은 19일까지 경주현대호텔에서 계속된다.

2010 WGEF는 지자체 차원에서 처음 기획한 그린에너지 분야의 국제적 규모의 포럼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올해 행사는 지난해보다 3배 가량 많은 30개국 3000여명의 국내외 참가자들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그린에너지 분야별 저명한 세계적인 석학뿐만 아니라 국제원자력기구(IAEA) 대표 및 각국 그린에너지 관련 정책관계자들이 참석, 다양한 협력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하고 있다.

아울러 인도, 아르헨티나, 베트남 등 15개국의 주한 대사도 참석, 글로벌 거버넌스 강화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국경을 초월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환동해 국제에너지 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포럼의 개막식 기조연사로 나선 마우리 페카리넨(Dr. Mauri Pekkarinen) 핀란드 경제부 장관은 ´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하기 위한 핀란드의 그린에너지 보급과 산업화´라는 주제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북유럽의 친환경 에너지 보급 및 산업화 정책 등 저탄소 녹색성장 해법을 제시했다.

마우리 장관은 "핀란드는 세계에너지기구(IEA) 27개 회원국 중 신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라며 한국이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는 신재생에너지 강국이란 점을 강조해 설명했다.

알렉산더 스콜로프(Alexander D. Sokolov) 러시아 에너지시스템연구소(ESI) 부원장은 ´러시아의 그린에너지 시스템´이란 주제를 통해 러시아의 신재생에너지 자원 개발에 따른 제도적 장벽과 불충분한 정보 등으로 이를 극복하고자 한·러간 에너지협력을 통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향후 경북도와 러시아와의 원자력 등 그린에너지 수출에 단초를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3개 세션, 5개 분과로 구성된 분과별 세션은 태양광, 풍력, 스마트그리드, 수소연료전지 및 원자력 등 5개 에너지원별 정책과 기술 세션이 별도로 구성돼 이틀간 진행된다.

첫날, ´태양광 정책´ 분야에서는 세계적 석학인 미국 플로리다 대학 티모시 엔더슨 교수가 ´태양광 시장의 가능성과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스마트그리드´ 세션의 발표자인 덩칸 보딩 유럽 그린에너지센터 회장(영국)은 스마트그리드 산업의 최신 동향과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지식경제부 강남훈 기후변화 에너지정책관은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개발 전략´이란 주제의 특별강연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이 국가발전의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한지 2년이 되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녹색성장을 위한 정부의 발전전략을 소개했다.

아울러 경북을 방문한 외국 참석자들을 위해 경북의 에너지관련 시설 및 최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경주 양동마을 방문 일정도 포함시켜 경북의 산업과 문화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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