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국내외 금융관련 전문가가 참석해 탄소배출권 거래시장 및 정책 동향 등을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포럼은 부산시의 금융중심지 이미지를 높이고, 탄소배출권거래소 유치를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국내외 전문가, 기업, 학계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 및 패널 토의 등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포럼은 ‘국제탄소금융시장 발전과 기업의 신사업 발굴’을 주제로 발제 및 토론에 20여명의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등 관련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여겨진다.
포럼은 1부 개회와 2부 기념포럼으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으로, 1부 행사에서는 허남식 부산시장 및 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의 인사말이 있고, 이장무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이 기조연설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후 3개 세션(Session)으로 진행되는 기념포럼이 열려 ‘세션1’에서는 ‘국제탄소시장 및 정책 동향’을 주제로, ‘세션2’에서는 ‘탄소금융시장의 메카니즘’을 주제로, ‘세션3’은 ‘탄소기술의 미래와 기업의 신사업’을 주제로 각각 패널발표 및 토의가 진행된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11월 12일 시청에서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배출권거래소 부산유치위원회 회의를 개최한 바 있는데, 이날 회의에서는 탄소배출권거래소가 부산에 유치될 경우 관련 산업이 집적된 동남권 전체가 큰 경제적 효과를 누릴 것이라는 전망이 발표되기도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해당분야의 최신 지식 및 동향을 살펴 탄소배출권거래소 유치 등 부산시의 파생금융 중심지 육성정책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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