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적거린 주말 , 붉게 물든 담양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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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거린 주말 , 붉게 물든 담양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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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인파 방문, 음식축제 및 메타쉐콰이어 길

^^^▲ 붉게 물든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 길로 지정된 담양 메타쉐콰이어 길
ⓒ 박찬 기자^^^
주말을 맞이하여 전국 곳곳은 저물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고 많은 발길이 이어졌다.

기자는 가벼운 마음으로 담양 메타쉐콰이어길과 관방재림 길, 슬로우시티 인 창평 을 찾아 붉게 물들며 저물어가는 가을의 아쉬움 달래고자 한다.

지난 13일 토요일 전남 담양군에 위치한 메타쉐콰이어 길과, 관방재림 그리고 창평 읍내 삼지내 마을과 식영정을 차례로 둘러 보았다.

담양하면 대나무로 워낙 유명하여 죽림원등을 많이 방문하지만, 이곳을 찾아 깊은 가을을 만끽하며 남도의 맛있는 음식과 가을 경치를 즐기기엔 더할 나위가 없어서 인지 전국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의 웃음 소리 가득하다.

한창 붉은 옷으로 갈아입기 시작한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 길로 지정이 된 메타쉐콰이어 가로수길은 토요일 오전 가로수길을 담양군 버스가 지나가는 한적한 도로를 운행하고 있으며 이날 많은 사진 동호회 회원들은 연신 셔터 누르는 소리가 바빠졌고, 가족과 연인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이곳에서 가로수길 전국 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 담양군 죽림원 옆에 위치한 관방재림에서 가을 여행을 나선 가족들의 모습이 아름답다,
ⓒ 박찬 기자^^^
담양군이 자랑하는 또 다른 아름다운 길. 담양군 죽림원 인근에 위치한 관방재림의 단풍길 숲길이다. 이곳은 여름에는 푸르름을 자랑하지만 가을과 겨울에는 또 다른 운치를 안겨 주는 곳으로, 1박2일 연예인 팀의 방문으로 유명해진 국수의 거리가 명물로 등장하였다.
^^^▲ 마산에서 담양을 찾아 온 관광객들이 관방재림의 아름다운에 흠뻑 젖어 있다
ⓒ 박찬 기자^^^
^^^▲ 1박2일 방송으로 더욱 더 유명 해진 담양 국수의 거리
ⓒ 박찬 기자^^^
걸쭉한 몇치 국물에 고명을 얹고 양까지 푸짐한 국수를 곁들여 삶은 달걀을 곁들이면 한끼 식사비는 4천원이면 족하다.

^^^▲ 갓 삶아낸 국수에 삶은 달걀이면 한끼 식사로도 족할 만큼 양도 푸짐하다.
ⓒ 박찬 기자^^^
^^^▲ 창평 읍내 전통시장에서는 유명한 창평 국밥을 먹을 수 있다.
ⓒ 박찬 기자 ^^^
이곳의 국밥의 특징은 장을 보러 나선 이들의 바쁜 시간을 줄여 주고 든든한 해장과 식사를 위해 예전부터 존재하던 곳으로 푹 삶은 내장에 따끈한 국물을 부어 푸짐하게 담아주는 창평 국밥집의 국밥 인심은 어느곳을 가나 넉넉하고 푸짐함이 동일하다.
^^^▲ 창평시장 한쪽에는 담양 별미인 한과와 창평 엿등을 소재로한 별미음식 전시장이 마련되어 있다.
ⓒ 박 찬 기자^^^
창평 음식축제에 참가한 도립대학생들의 음식 담양 별미의 음식 작품들이 진열되어 창평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임이 없다.

^^^▲ 창평읍내에 위치한 슬로우시티 마을 삼지내 마을을 서울에서 온 동아리 학생들이 둘러 보고 있다.
ⓒ 박찬 기자 ^^^
대한민국 최초의 슬로우 시티 인 창평읍 삼지내 마을 , 창평군청 바로 뒤편에 위치한 이곳은 오래된 가옥과 돌담길 사이로 마을 구석구석을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천천히 발길을 떼며 돌아보며 운치를 가져 볼 수 있다.
^^^▲ 가을 단풍으로 물든 명승 57호로 지정된 식영정의 모습
ⓒ 박찬 기자^^^
식영정, 최근 담양에서 선정한 10대 정자중의 하나로서 명승 57호로 지정된 식영정 주변의 은행과 단풍나무 등이 가을 옷으로 갈아입은 가운데 이곳 찾은 관광객 들이 은행알을 줍고 있으며 , 학교 공부에서 잠시 벗어난 고등학생들이 은행잎을 던지며 가을 정취를 느끼며 홀가분한 마음을 나타내고 있다.
^^^▲ 식영정을 찾은 학생들이 은행잎을 던지며 가을정취에 흠뻑 빠져본다.
ⓒ 박찬 기자 ^^^
담양을 둘러보면서 기자는, 담양 결코 크지도 화려하지도 그렇다고 도시화 되지도 않은 곳이.지만, 형식에 구애 받지 않고 천천히, 그리고 여유를 느끼며 돌아 볼 수 있는 담양의 모습을 보면서, 어쩜 조용히 가만히 존재하는 담양의 곳곳이 더 멋스러움과 화려함 그리고 순수함을 느꼈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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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늘 2010-11-15 15:18:56
깔끔한 구성으로 회상해 봅니다.구석구석 우리의 옛스러움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네요.스로우 시티 담양의 참모습이 담겨져 있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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