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오전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김충석 여수시장은 박람회 성공을 위해 시민 모두 하나가 되자며 기자회견을 가졌다. ⓒ 박찬 기자^^^ | ||
8일 오전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 시장은 중국 순방결과를 설명하고 “박람회 성공개최로 자랑스러운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한데 모으자”며 시민들의 참여를 강조했다.
김 시장과 김영규 시의회의장 일행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AVE 총회, BIE의 날, 상하이 박람회 폐막식에 참석했으며, “상하이 박람회가 성공한 것은 중국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중국국민, 상하이 시정부와 시민들의 열렬한 관심과 참여에 있었다는 것을 똑똑히 확인하고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여수시와 국제자매․우호도시 관계를 맺고 있는 도시들을 방문해 “중국 관람객을 한명이라도 더 유치하기 위해 양저우시, 항저우시, 샤오싱시, 리수이시를 방문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협의내용에는 공무원 교환근무, 시민․학생 교류, 전세기 운항, 중국-여수간 크루즈선 운항, 2011년 4월 국제관광여행업체 세미나 개최 등이 포함돼 있다.
김 시장은 “지난 10월 31일 상하이 박람회가 막을 내리고, 이제는 여수차례”라며, “30만 여수시민의 모두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시장이 중국 출장 중에 생긴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시행’요구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2011년에는 전라남도의 방침에 따라 읍․면과 도서지역 초․중학교부터 실시해 나가겠다"며 시의회와 운동본부에서 국비와 도비예산만 확보해 주신다면 다른 사업을 포기하더라도 따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 시장은 이어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가장 시급한 일은 교통문제라고 언급하며 “여수공항 확장, 한려대교, 여수~고흥간 연륙․연도교 건설 등 중요한 SOC사업이 박람회 지원사업에서 빠졌다”고 말하며 “시간이 없고 준비가 부족하다고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다”며, “지금은 각자 요구할 것이 있더라도 조금만 참고, 여수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후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자”고 호소했다.
이어 “여수박람회를 잘 치러서 우리도 잘 살고, 우리 후손들로부터 여수박람회를 성공시키면서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들어가는 데 우리 조상들이 큰 몫을 하셨다는 자랑스러운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한데 모으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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