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1월 9일 오후 3시 30분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허남식 부산시장과 민병덕 KB국민은행장(KB미소금융재단 이사장), 부산광역자활센터 및 지역자활센터장 등 4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위와 관련한 협약식을 갖는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활사업대상자들에 대한 자립자금의 대출조건 완화를 골자로 하고 있으며, 협약을 통해 부산시는 자활사업 대상가구 중에서 자활가능성이 있는 희망가구에 대해 자금 융자지원 및 컨설팅 등 맞춤형 관리를 지원해 나가게 된다.
이날 협약식은 오후 3시 30분부터 개회· 참석인사 소개· 업무협약사항(취지) 설명· 인사말(허남식 시장, 민병덕 KB국민은행장)· 협약체결· 기념촬영· 폐회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협약식을 통해 KB미소금융재단은 자활자금 지원을 위한 특별금융상품(전국시범)을 개발하기로 하고, 부산시는 희망가구 발굴 추천 및 대상자 홍보를 실시하며, 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홍보· 컨설팅· 교육 및 사후관리 등 상호 업무협조를 추진해 나가게 된다.
시가 밝힌 지원대상은 시 및 16개 자치구·군의 자활사업 대상자 중에 창업자 및 사업을 영위중인 자나 예정인 자로, 올해 총10억원을 시작으로 매년 총 20억원 규모로 지원이 될 예정이다.
특히, 금리가 기존 미소상품 금리인 4.5%보다 저렴하게 지원할 예정이며, 대출조건 완화(부채비율 50%초과· 중복지원대상자 적용 제외), 자기자금 부담완화(50%→10%), 컨설팅 생략 등으로 신용도와 소득이 낮은 금융소외자도 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대출조건을 크게 완화한 점이 눈에 띄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지자체와 민간금융기관이 공동으로 자활사업 대상자를 위한 맞춤형 금융신상품을 개발함에 따라 저소득층의 자립기반 터전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른 시중은행 산하 미소금융재단과의 업무협약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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