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술대회가 열리는 부산대 전경^^^ | ||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부산대 주광순· 전남대 김상봉· 이화여대 김혜숙 교수 등이 플라톤· 데카르트· 칸트 철학을 상호 문화적 관점에서 새로 읽기를 시도하며, 철학에 있어서의 유럽 중심주의를 극복하고, ‘지금’, ‘여기’라는 맥락에 뿌리내리는 철학을 모색하는 작업의 일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최측은 이번 학술대회의 의의와 배경에 대해 ‘세계화의 급속한 진행과 더불어 여러 지역에서 기원한 문화들 간의 만남은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현상이 되어버린 현시대는 서로의 차이와 다양성을 인정하면서 함께 사는 삶을 이루는 것이 중요한 시대적 과제가 되고 있다.’고 전제한 뒤, ‘한국의 경우 새터민· 노동이주민· 결혼이주민 등의 급격한 증가로 함께 사는 삶의 가능성의 조건에 대한 성찰과 이를 바탕으로 하는 실천이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요청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대회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상호문화철학회는 철학 역시 여러 종류의 중심주의를 극복하고 현 시대의 상호 문화적 도전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할 때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지난 2009년 4월에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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