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중국 자매도시 순방 엑스포 홍보‘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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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중국 자매도시 순방 엑스포 홍보‘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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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샤오싱시와 항주 방문, 박람회 성공개최 위해 적극 협력키로

^^^▲ 김충석 여수시장이 첸지엔민 샤오싱 시장을 만나 회담을 갖고 양 시간 교류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홍보하기 위해 중국을 순방중인 김충석 여수시장과 김영규 의장 등 대표단 일행이 '2012여수세계박람회' 알리기위해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김 시장 일행은 중국에서 하루 1개 도시를 순방하며 국제교류활동을 더욱 활발히 진행하자는데 자매 도시의 시장들의 의견을 모았다.

특히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기간동안 박람회를 벤치마킹하고 자국민을 안내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공무원 교환근무를 적극 추진하자는데 공감했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자매도시 간 공무원 교환근무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저녁 샤오싱 시장과 가진 회담에서 김충석 시장은 “내년 8월부터 2012년 8월 박람회가 끝나는 기간까지 15개월 동안 자매도시 공무원이 파견 나와서 박람회 준비사항과 개최기간 운영 사항 등을 함께 공유하자”고 제안한데 대해 첸지엔민 샤오싱 시장도 “양 도시간 교류 발전을 위한 좋은 의견이라며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3일 항주에서 김시장 일행은 강준철 한국상회 회장을 비롯한 아시아나 항주지점장 등 임원 10명과 함께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고 여수세계박람회에 대한 홍보와 중국 관람객 참가 협조를 당부했다.

김 시장은 “지난 31일 폐막한 상해박람회는 사상 최대규모이며, 성공한 박람회”라고 소감을 밝히고, “여수박람회는 상해박람회보다 규모는 작지만 해양의 중요성과 기후변화 대응 등 관람객들이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유익한 박람회가 될 것이다”라고 소개하고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강준철 한국상회 회장은 “중국-인천간 항공 노선과 서울-여수간 항공 노선을 연계시켜 중국 관광객들이 쉽게 여수에 갈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고, 최영택 아시아나 항공 항주지점장은 이에 대해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참가자들은 중국인들의 의식주 문화와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을 강조하고 여수의 장점인 바다를 충분히 보여줄 수 있는 관광코스 개발도 주문했다.

특히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관광을 다니는 5월 1일 노동절을 전후해 박람회장 시범 기간동안 중국관광객을 유치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한편 3일 저녁 항주시에서 개최된 김충석 여수시장과 샤오쩐웨이 항주시장과의 회견에서 김시장은 “양 도시는 지금까지 많은 교류 협력을 해 왔으며, 특히 JC(청년회의소)등 사회단체와 학교간의 교류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시장이 내년 5월 여수에서 국제자매우호도시 시장회의를 개최를 제안한 데 대해 항주시장은 참석 의사를 표명했으며, 여수시장도 내년에 항주시에서 열리는 국제레저박람회에 여수시 대표단과 시립예술단을 보내서 우리시의 문화를 알리고 여수세계박람회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또 내년 1월부터는 양 시 공무원 상호파견 교환근무를 하는 등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하고 박람회 기간동안 전세기 운항 방안도 논의 하는 등 여수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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