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한 경제정책 돕는 자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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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북한 경제정책 돕는 자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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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새 지도부 경제개발에 큰 관심, 교류 희망

^^^▲ 북한의 아이들. 김정은 세습 정권, 북한 경제정책 앞날이 주목되고 있다.
ⓒ guardian.co.uk ^^^
세상에 둘도 없는 김정은의 3대 세습이 공식화 된 이후 북한 주민들은 그의 새로운 경제 정책이 없다며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북한의 새 지도부가 경제개발에 중점을 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미국의 비정부기구인 ‘조선교류’는 북한의 경공업부(Ministry of Light Industry)를 통해 북한에 경제관련 자료들을 지속적으로 전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0일(미국 현지시각) 보도했다.

‘조선교류’는 지난 9월 북한의 경제, 금융 전문가를 대상으로 국제 경제의 체계와 전략, 이에 관한 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북한 경제에 적용하는 방안 등을 강의했으며 지속적인 교육과 학술 교류를 약속한 바 있다.

북한의 경제정책과 민간, 공공 부문의 경영 등에 관하여 북한에 전달 예정인 자료는 ▷ 경영환경, ▷ 해외투자유치, ▷ 상업과 무역 ▷ 전자 상거래 ▷ 사회기반시설의 발전 등 5가지 분야이다.

이 같은 자료들은 국제기구인 세계은행(WB)의 보고서를 포함해 미국의 최고 경제 및 경영 자문기관인 맥킨지사가 발행하는 ‘맥킨지 쿼털리(Mckinsey Quarterly)’와,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경영관련 자료인 펜실베니아 대학 와튼 스쿨의 인터넷 잡지인 ‘날리지앳와튼(knowledge@wharton) 등을 바탕으로 새로 제작한 자료들이다.

‘맥킨지 쿼털리’는 시장 분석을 위한 정보와 민간, 공공, 비영리 부문의 경영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공하는 경제?경영 전문지이며, 날리지앳와튼은 매주 경제동향을 분석한 각종 연구 자료들이다.

또한, 재정 및 경제학을 중심으로 북한과 학술교류를 추진하고 있는 ‘조선교류’의 안드레이 아브라하미안 공보담당관은 이 같은 보고서와 자료, 학술지 등을 북한 경공업부를 통해서 전달하게 된다고 밝혔으나 그 정확한 전달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고 방송은 전했다.

북한에 전달 예정인 자료를 구체적으로 보면, ▷ 정부가 소유한 기업의 실적 향상과 경영관련 보고서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투자 유치 및 전자 상거래 ▷ 공공 사회기반시설의 확충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앞으로도 조선교류는 북한 경제정책 수립에 필요한 자료들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중국의 양허우란 한반도 담당대사가 최근 한국의 정부 당국자를 만난 자리에서 “최근 북한과 중국 간 협의에서 북한의 새 지도부가 경제개발에 관심을 두고 있기 때문에 각국이 북한과 교류를 위한 대화와 접촉에 나서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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