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971년도에 건립된 광주 최초의 대규모 문화공간으로서의 근대역사성을 갖고 있는 "시민회관을 일부라도 보존해야 한다"는 일부 여론이 제기돼 왔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시민회관 보존 여론에 대한 검토를 위하여 지난 9월 17일에 전문가 및 시민 등으로 이루어진 T/F팀 회의를 개최하고 "도심근대 건축물 보존차원에서 보전해야 한다"는 의견과 “광주공원은 1943년 공원지정 이전부터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광주의 마당으로 과거 시민회관이 지어짐에 따라 공원 기능이 상실된바 시민회관을 철거하고 옛모습을 복원하여 시민들에게 돌려주어야 한다"는 상호 의견이 상충되고 있다.
시는 건축물의 안전성에 대한 안전진단을 시행한 후 그 결과에 따라 보전여부를 결정하고자 오는 11월 4일까지 정밀안전진단을 시행하고 제시된 방안을 가지고 관계전문가로 이루어진 T/F팀 회의 등을 거쳐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후 철거 및 일부 보전 또는 재활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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