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한 작품과 국화연구회 회원들이 1년간 정성들여 가꾼 국화작품 4,50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를 위해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말부터 매달 전문가를 초빙해 1여년동안 집중 재배교육을 실시하고, 출품 희망자에 대해 우량 모종을 공급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
특히, 가을꽃을 대표하는 국화를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작품 위주로 국화 분재를 준비하고, 얼굴을 넣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빛돌이, 말모형 등 다수의 대형특수 작품도 선보인다.
전시작품 중에는 입국작, 다륜작, 석목부작(돌이나 나무에 국화를 붙인 화분), 모양작(지도 등의 모양으로 다듬어 키운 화분), 분재작 등 국내외에서 보기 드문 작품도 전시된다.
다륜작은 한 대에서 여러차례 순지르기(적심)한 국화 가지에 둥근 원모양을 층층이 쌓은 듯한 모양을 한 수십 또는 수백송이의 꽃을 피운 작품이며 잎새 모양을 한 2∼3m 현애작은 시청 전시관 벽면을 가득 채우고 아래로 늘어뜨려 마치 들국화의 한 무리를 화분에다 옮겨 놓은 모양이다.
시는 국화작품을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전문요원을 배치하고, 청내 공무원에 대한 자가용 이용을 자율적으로 자제토록 하는 등 관광객의 주차 등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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