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대한민국 온천대축제’ ⓒ 충주시청 제공^^^

온천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이용증진으로 온천수요를 확대하고 웰빙시대와 고령화 사회를 맞이해 온천욕을 통한 국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온천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2010대한민국 온천대축제가 지난 10월 6일 막이 올랐다.

올해 네 번째로 열린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는 '삼색온천과의 특별한 만남'을 주제로 오는 10월 6일~10일까지 5일간 수안보와 앙성온천 일원에서 열린다.

이날 개막식은 오후 7시부터 식전행사로 충주예총 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해 온천대축제 개시 선언과 온천발전 유공자 표창, 삼색온천 홍보대사(박성웅, 신은정) 위촉패 전달, 환영사, 축사, 차기개최지(창녕) 축제기 전수 등 개막행사에 이어 축하 스파콘서트와 불꽃쇼 순으로 진행되었다.

온천대축제는 ‘제26회 수안보온천제’와 ‘제13회 앙성온천제’를 통합해 개최되었고, 축제 첫날에는 ‘왕(王)의 온천’ 수안보에서 온천수의 영구분출을 기원하는 산신제 및 발원제를 시작으로 길놀이 행사, 불꽃쇼,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둘째 날인 7일은 대한민국 온천실버가요제, 에어로빅 경연대회온천 각각 개최되며, 8일은 온천발전 심포지엄과 온천법 연찬회, 온천수 취수, 봉송, 온정수신제, 온정수신 용왕굿, 온천게릴라 이벤트(장기자랑, 게임, 옥션경매 등), 전국 치어리딩 페스티벌 등 각종 대회와 다양한 온천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2010대한민국 온천대축제’ ⓒ 충주시청 제공^^^

9일은 온천사랑 사생대회와 온천수로 송편 빚기 대회, 뷰티 테라피 경진대회, 맨손 물고기잡기, 보양온천 가족축제, 온천 건강미인 선발대회가 개최되며, 마지막 날인 10일은 전국 가족등반(보련산)대회, 한마음 윷놀이대회, 한우요리경진대회, 월드 빅쇼 등이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수안보온천 옛 사진전과, 전국 온천업소 사진전시회 등과 곤충과 칠보, 솟대, 도자기, 천연화장품, 활, 비누 등의 만들기와 대장간, 전통 떡메치기, 천연염색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수안보와 앙성방면 충주관광문화유적 투어가 오전 10시부터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온천대축제 행사개최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과 우수한 수질을 자랑하는 삼색온천인 수안보(알칼리), 앙성(탄산), 문강(유황)온천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고 침체된 지역의 온천경기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온천대축제기간 중에는 전국의 온천업소에서 온천이용료를 10~50% 할인해 주며, 주 개최지인 수안보와 문강, 앙성온천에서는 온천이용료와 인공암벽 체험료, ATV 체험료도 할인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