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이스라엘정부가 팔레스타인 잠정자치정부의 아라파트의장을 무력으로 추방할 방침을 결정한 뒤, 팔레스타인측에서는 강한 반발이 확대돼 긴장이 계속되고 있다.
팔레스타인 고관에 따르면 아라파트 의장은 22일, 평화중재를 담당하고 있는 미국과 유엔, EU, 러시아에 서한을 보내, '이스라엘에 대한 모든 폭력을 중단할 용의가 있다'고 말하고, 팔레스타인 국가수립으로 향한 '평화에의 지침'을 추진하기 위해 다시 중재활동을 활발히 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정부는 팔레스타인측이 과격파 조직을 해체하지 않는 한 평화는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을 바꾸지 않고 있어, 22일에도 요르단강 서안에 군을 침공시켜 과격파 토벌작전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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