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톡톡 튀는 젊은 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는 최영호 남구청장 ^^^ | ||
젊은 광주지역 기초자치단체장 중 나이가 가장 젊은 축에 속하는 최영호 남구청장(46세)의 톡톡 튀는 행보가 이목을 끌고 있다.
우선 구정활동에 쓰이는 차량을 보면 대부분의 자치단체장이 검정색 승용차를 관용차로 이용하는 반면에 최청장은 하얀색 9인승 승합차를 사용하며 현장을 누비고 다닌다.
승용차보다 승합차를 이용하는 것이 주민과의 위화감을 덜고 현장행정에 적합하다는 것이 최청장의 젊은 생각이다.
스마트폰을 쓰며 트위터를 활용하는 것도 최청장의 젊은 행보를 보여주는 또다른 예이다.
직접 트위터를 개설하지는 않았지만, 남구의 이름으로 개설된 트위터에는 그의 현장활동이 거의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있으며, 트위터 개설 두 달 만에 900여명의 팔로워들이 남구에서 발생하는 각종 소식을 접하고 있다.
또한 최 청장은 학생운동권 출신답게 수시로 노동조합과 대화하며 인사와 직원복지문제를 풀어나가고 있는데, 취임 두달 만에 벌써 4번에 걸쳐 노조와 만나 협의를 가졌다.
평소 소탈한 성격인 최청장은 취임 후 주민과의 대화를 위해 청장실을 방문한 주민에게 자신이 직접 의자를 가져다 놓는 등 매사에 솔선수범하는 자치단체장으로서의 면모도 이채롭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직원들을 대할 때 지위와 고하를 가리지 않는 스타일도 구청 내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아무리 하급직원이라도 자신보다 나이가 많을 경우 스스럼없이 형님같은 대우를 하는 모습이 그것이다.
처음에는 구청장의 이런 모습에 당황하던 직원들도 있었으나 이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한편 최청장은 새로운 시책 발굴을 위한 직원들의 창의적 제안에도 적극 귀를 기울이고 있는데, 지난 8월 말에는 산하 6급직원 108명으로부터 새로운 시책을 제안 받아 이를 함께 토론하며 구정에 반영하기도 했다.
이와 같이 톡톡 튀는 최청장의 행보는 남구청 직원들 사이에서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로부터도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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