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역 사회 평생학습 리더의 양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영유아 책읽어주기’, ‘독서치료’, ‘성교육 인형극’, ‘셀프리더십’ 등 총 4개의 교과 과정으로 ‘평생학습 지역경제형 자원활동가 양성과정’을 운영하여 총 188명이 수료 했으며, 각 과정의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자원활동가 플러스 보수교육’을 실시, 학습 자원 활동의 전문성과 지도력을 갖추게 했다.

이 과정 수료자들의 활발한 자원활동이,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어린이집, 지역 아동센터 및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내면서 빛을 발하고 있다.

자원활동가들은 관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 24개 기관에서 취학전 아동을 대상으로, 영유아 책읽어주기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15개 기관에서는 성교육 인형극 자원활동을 하고 있다. 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치료 활동은 연수1동 주민자치센터와 능허대 지역 아동센터에서 이뤄지고 있다.

자원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평생학습 아카데미를 통해 배운 자원활동가로서의 지식과 기술을 실제 어린이들의 학습 현장에서 활용하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소감을 밝히고, “앞으로도 꾸준한 자원활동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러한 지속적인 학습 자원활동을 통해서 배운 것을 일선 기관에서 피드백하여 봉사에 그치지 않고 일부는 향후 희망하는 직업연계까지 이어지는 평생학습을 지속 실천해 나가고 있다.

구 관계자는 향후에도 이러한 지역에서의 자원활동이 뿌리를 내리고 정착되어 나갈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여건을 마련해 줄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