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방울국악제 전국대회 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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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방울국악제 전국대회 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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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국악인들의 등용문, 6일까지 열전에

^^^▲ 2일 제18회 임방울 국악제 전국대회가 6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2일 오후 6시부터 광무문예예술회관 대극장에서는 전야제가 열렸다.
ⓒ 박찬 기자^^^
신인 국악인들의 등용문인 제18회 임방울국악제 전국대회가 3일 광주에서 개막해 광주문예예술회관, 5.18기념문화센터,빛고을 시민회관, 여성발전센타 등에서 6일까지 열전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는 특히 임방울 선생 탄생 105주년을 맞아 이번 대회에서는 그를 추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임방울 국악제 전국대회는 광주시와 조선일보사, SBS가 공동 주최하고 임방울국악진흥회가 주관하는 국악 전국대회로서 이번 대회는 학생부(판소리, 기악, 무용), 일반부(판소리, 기악, 무용, 시조, 가야금병창, 농악), 명창부(판소리) 등 3부로 나눠 경연을 진행한다.

대회는 임방울 판소리 장기자랑,전야제, 본선 및 시상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

대회 첫날인 이날 오전 9시에는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순수 아마추어 판소리 애호가들이 임방울 선생의 예술을 기리며 생전에 선생이 즐겨 불렀던 '쑥대머리', '호남가', '추억' 등 판소리로 기량을 겨루는 '임방울 판소리 장기자랑'이 열렸다.

이날 오후 6시부터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전야제에서는 국악인 박애리씨의 사회로 광주시립국극단의 무용, 중요무형문화재 박송희의 남도민요(육자배기), 지난해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박평민씨가 민요를 들려주었으며 , 미니창극 심봉사 눈뜨는 대목, 비보이, 등 고전과 현대 예술이 어우러진 그 화려한 막을 장식하였다.

^^^▲ 개막 전야제에서 작년도 대통령상을 수상한 박평민씨가 쑥대머리를 들려주고 있다.
ⓒ 박찬 기자^^^
둘째날인 4일은 학생부 경연대회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는 판소리,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는 기악, 5·18기념문화센터에서는 무용경연이 펼쳐진다.

5일은 명창부와 일반부 예선대회가 광주문화예술회관, 빛고을시민문화관, 5·18기념문화센터 등 경연장에서 펼쳐진다.

6일 오후 1시40분에는 본선에 앞서 국창 임방울 예술혼 모시기 행사가 오후 1시30분부터 문예회관 내 국악당 앞에서 마련된다.

본선 경연에 이어 마련된 축하공연에는 원로시인 손광은씨가 자작추모시 ‘찬란한 소리, 예술혼이여’를 낭독하며 안숙선 명창을 비롯한 하선영 가야금병창단, 임방울국악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전예주, 최혜정, 김미나, 김찬미씨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본선 경연 결과 판소리 명창부 대상인 대통령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500만 원과 부상으로 순금으로 만든 트로피가 주어지며, 농악 일반부에 국회의장상, 기악 일반부에 국무총리상, 일반부 판소리, 무용, 가야금병창 최우수자에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시조 일반부 최우수상에 광주시장상을 수여하는 등 수상자 총 91명에 1억6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임방울국악진흥회 김중채 이사장은 “우리 국악제는 심사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종합평가제, 심사참관제, 심사위원 추첨제, 심사회피제도 등을 실시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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