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은 양의 비에도 망가진 목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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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양의 비에도 망가진 목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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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단장한 목척교, 비(雨)에는 무대책

^^^▲ 적은 양의 비에도 새롭게 단장한 목척교는 무대책이다.
ⓒ 송인웅 ^^^
대전의 목척교가 새롭게 태어나 27일 준공식을 갖는다. 목척교는 1910년대 초에 세워진 대전의 대표적인 다리다. 주변에 있던 중앙데파트와 홍명상가를 철거하고 나무줄기 세포를 형상화했다. 목척교와 은행교를 새롭게 단장했으며 대흥교에서 선화교에 이르는 구간의 대전천을 생태하천으로 정비했다.

새롭게 형상화된 목척교 주변에는 음악분수가 설치되었고 이벤트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런 목척교 주변은 친구, 연인, 가족들이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돼 대전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단순하게 동구와 중구를 이어주는 역할을 떠나 소통과 문화의 장, 그리고 원도심활성화에 기운을 불어넣는 공간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렇게 새롭게 단장한 목척교가 비(雨)에는 무대책인 것으로 드러났다. 적은 양의 비에도 분수대가 잠기고 하천 옆에 조성된 산책로를 덮친 것. 26일 목척교 경관을 구경하던 모시민은 불안하다는 듯이 “이정도 비에 저렇다면 30-40mm비가 오면 모두 망가지겠다”고 걱정했다.

26일 대전 중구에는 18.5mm의 비가 내렸다. 대전지방기상청관계자에 의하면 "많이 내린 비는 아니지만 16mm의 비가 한시간에 몰아 내렸다“고 한다. 대전광역시청 하천과 관계자는 “금산쪽에서의 물이 내려오다 보니 그런 것 같다”며 “원래 고수부지란 게 비가 오면 넘치고 하는 게 아니냐?”고 대책을 묻는 기자에게 반문했다. 모든 상황을 감안해 하천 폭과 높이를 정했기에 “무대책”이라는 것.

^^^▲ 적은 양의 비에도 새롭게 단장한 목척교는 무대책이다.
ⓒ 송인웅 ^^^
^^^▲ 적은 양의 비에도 새롭게 단장한 목척교는 무대책이다.
ⓒ 송인웅 ^^^
^^^▲ 적은 양의 비에도 새롭게 단장한 목척교는 무대책이다.
ⓒ 송인웅 ^^^
^^^▲ 적은 양의 비에도 새롭게 단장한 목척교는 무대책이다.
ⓒ 송인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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