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권력승계 문제 등 논의 추정
^^^▲ 지난 5월 중국을 방중 중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모습이 언론에 포착됐다. ⓒ csmonitor.com ^^^ | ||
정부 외교라인 고위관계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6일 새벽 방중했다는 징후가 포착됐다”면서 “정확한 행선지와 목적 등에 대해서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다.
특히 북한에 억류 중이던 미국인 ‘곰즈’의 석방을 위해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25일 오후 평양을 방문하고 있는 중에 김정일 위원장과의 회동이 기대되고 있었으나 갑작스러운 김정일 위원장의 방중이 이뤄져 더욱 그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김정일 위원장의 방중 목적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그 하나는 오는 9월 열기로 돼 있는 조선노동당대표자회의를 앞두고 3남 김정은의 권력승계문제를 다루지 않겠느냐는 추측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따라서 일부는 이번 김정일 방중에 김정은을 대동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대두되고 있으며 행선지에 있어서도 베이징에서 중국 수뇌부와의 권력승계 문제 등 경제난국 해법, 6자회담 재개에 대한 특별한 결단 등이 제기되고 있으며 이외의 지역으로 이동할 수 도 있다는 온갖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평양 도착 이후 김정일 위원장과의 면담이 거의 확실시 되었으나 갑작스러운 김정일의 방중으로 회동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이미 북한, 미국, 중국간의 특수 목적을 위한 김정일의 행보로 카터 전 대통령의 평양 체류 일정 연장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한편,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지난 5월3~7일 전격적으로 방중, 베이징에서 후진타오 중국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으며, 이번 방중이 확실할 경우 지금까지 김정일의 중국 방문은 이번이 6번째가 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뉴스타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