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과 박근혜 대표 급작 회동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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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박근혜 대표 급작 회동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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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통령과 미래 대통령의 정상회동

^^^▲ 박근혜 대표와 이명박 대통령^^^
21일 박근혜 대표와 이명박 대통령의 전격 회동이 이루어 졌다. 언론조차 하루전 회동 소식을 모를 정도의 비밀스러운 회동 답게 회동 자체도 배석자 없이 두분만의 독대로 이어졌다.

너무나 급작스런 회동과 두분만의 독대 회동이였기 때문에 회동의 이유와 내용을 두고 정가에서는 의견들이 분분하다. 대변인을 통해 밝힌 내용도 "그저 좋았다" 라는 정보 이외는 별다른게 없어 두분 회동의 이유를 추리 해보고자 한다.

먼저 이 회동의 성격은 대통령과 어느 당대표와의 회동 보다도 사실상 한 격이 높은, 현재 대통령과 차기 대통령의 정상회동으로 봐도 무방 할 것이다. 그럼 차기 대통령 후보로 박근혜 이외의 다른 후계자를 찾는 이명박 대통령이 세간의 눈이 자신에게 불리 해질수 있는 현재와 미래의 대통령으로 볼수있는 이 회동을 왜 추진 했을까?

난 그 이유를 이명박 정권의 출구 전략으로 본다. 정치에 입문 하기전 현대家의 장사꾼 녹을 먹으며 산전수전 다 겪은 이명박 대통령의 머리에는 벌써 2012년 대선 결과와 자신이 빠져 나갈수 있는 출구 주판알이 튕겨져 있을 것이다.

고로 박근혜는 한나라당이나 자신에게 꼭 필요한 존재이고 회동의 필요성이 새삼 느껴졌을 것이다. 하여 회동의 첫째 이유는 사실 7,28 재.보선용으로 박 전대표를 이용하기 위해 7.28 이전에 이.박 회동설을 흘렸던 것인데 멍청한 민주당의 실수로 의외의 승리를 거두자 사실상 이.박 회동은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이미 뱉어버린 말인지라 뒤늦게 라도 회동자리를 마련한 것이 첫째 이유일 것이고 ...

두번째는 항간에 계속 흘러 나오는 박근혜 분당설이다. 사실상 한나라당은 박근혜 라는 인물이 없다면 당의 존폐를 자신할 수 없다. 속설은 분당을 하게 되면 분당하는 즉시 시베리아 벌판에 홀로서는 꼴이 된다지만 그것은 인위적 지지층을 갖고있는 일반적 정치인들 이야기고 자연적 국민 지지 공감대를 갖고 있는 박근혜에겐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된다.

그런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으로서는 비록 잔머리 회동이겠지만 박근혜 끌어안기 흉내는 꼭 필요 했을 것이다. 이번 회동의 결과도 보나마나 이명박 대통령의 꼼수에 박근혜 대표로서는 또 한번 당한 꼴이 될수도 있겠지만, 설령 그 꼼수를 알았다 해도 정도를 중시하는 박근혜 대표의 성정상 대통령의 회동 초대를 거부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회동의 내용은 알수 없어도 내용이 밝혀진다 해도 내용에 따라 일희일비는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어차피 내공 9단들의 고수 회동에서 꼼수 9단의 편법과 정수 9단의 정공법 대결 이라는 것쯤은 알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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