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유니버스 대회는 전세계에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자리로, 김주리는 출국 전부터 각국의 고유 의상을 선보이는 [내셔널 코스튬(전통 의상)] 부분에 입을 한복 의상에 많은 신경을 쏟아 부었다. 우리나라 대표 한복 전문가 ‘박순례’ 가 디자인한 이 한복은 대회에 참석한 각국 미녀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특히 우리나라 전매특허인 전통적인 가채는 세계 각국 미녀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을 수 밖에 없었다. 참가자들과 대회 관계자들은 난생처음 보는 모습으로 시종일관 궁중패션에 질문세례가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멋스러운 검은색과 우아한 붉은색의 치마가 겹쳐진 것에 화려하면서도 고풍스러운 가채 장식을 한 김주리의 모습은 그야말로 인형 같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주리는 출국 전 인터뷰에서 “화려함 보다는, 세계인들이 모두 주목하는 자리인 만큼 한국 고유의 단아함과 고급스러운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는 의상이 될 것이다”라고 말한 것처럼 다른 어떤 나라보다 한복의 아름다움을 빛냈다는 평이다
합숙 12일째를 맞고 있는 김주리는 드레스와 바디페인팅 수영복, 경매품에 자개장 그리고 어제 전통 궁중패션까지 이번주엔 수영복 심사와 이브닝드레스 심사 등 대회 막바지를 달리며 과연 본선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벌써부터 네티즌들의 응원 물결이 일고 있다.
한편 김주리는 지난 7일부터 시작된 16일간의 합숙을 마친 뒤, 오는 23일 밤 6시 미국 라스베이거스 맨덜레이 베이 리조트&카지노에서 열리는 제59회 미스유니버스 대회에서 세계 미녀들과 자웅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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