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차 도발징후가 포착되면 과감한 예방공격으로 적 도발의지 말살
담화는 이번 훈련이 방어의 외피를 쓴 '노골적인 북침전쟁연습'이라고 규정하면서 '천안호침몰사건이 유례없는 날조, 모략소동으로 일관 된 분별없는 '반공화국군사도발'의 첫단계라면, 을지프리덤가디언 연합훈련을 비롯한 전쟁연습소동은 본격적인 군사적 침공을 노린 실제행동단계'라고 주장 하면서 한미 양국을 극렬하게 비난했다.
담화는 '호전광들이 벌리는 무모한 전쟁도발소동에 놀랄 우리 군대와 인민이 아니다. 우리가 단행하는 군사적 대응은 이 세상 그 누구도 겪어보지 못한 가장 호된 징벌이다.'라고 협박하기를 잊지 않았다.
다른 한편, 조선중앙통신사는 16일 '무모한 군사적 행동에는 대가가 따를 것이다.'라는 제목으로 된 논평에서 이번훈련은 '조선반도에서 기어이 전면전쟁의 불집을 터뜨리려는 미제와 남조선 괴뢰의 핵전쟁의 계단식 확대'라고 주장 했다.
조선중앙통신 논평은 '천안호 사건을 구실로 조선반도정세를 최악의 국면에로 몰아가고 있는 무모한 군사적도발이 초래하게 될 엄청난 대가에 대하여 뼈저리게 통감하게 될 것이다.'고 엄포를 놓으면서 '미국과 리00역적패당은 고도의 격동상태에 있는 우리 군대의 철의 의지와 단호한 립장이 결코 빈말이 아니라는 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고 강조 했다.
3.26천안함격침사건과 8.9 해안포 NLL포격 도발을 자행한 북괴군이 제발이 저려서 한미연합으로 실시되는 연례적인 방어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훈련 규모와 내용면에서 지레 겁을 먹고 총참모부와 조선중앙통신사가 성명과 논평을 통해서 대내외적으로 성명전을 전개하는 등 발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지난 8월 9일 아군의 서해대잠훈련 종료 직후 30분 만에 130여발의 포탄을 퍼붓고 이 중 10여발이 NLL을 넘어 온 계획적 도발로 '빈말이 아님'을 입증한 북괴군의 행태에 비추어 차후에 도발징후가 포착되면 발진기지자체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리는 과감한 예방공격으로 적의 도발의지 자체를 말살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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