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결제 전문기업 모빌리언스(대표 문정식, www.mobilians.co.kr)는 부산광역시와 지방세 납부 휴대폰결제에 관한 계약을 맺고, 주민세 정기분 납부시기에 맞춰 16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납세자는 전화(080-858-3001)를 걸어 ARS(자동응답전화) 안내에 따라 간단한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 납부할 세금내역을 안내받아 휴대폰결제로 납부가 가능하다. 웹사이트에서 정보 입력을 통해 인증번호를 받아 입력하는 일반적인 휴대폰 소액결제 방식과는 달리 전화를 걸어 간단한 휴대폰 입력만으로 결제가 가능해 인터넷 활용이 미흡하거나 어려운 이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납부금액 10만원 이하에 한하여 365일 연중 무휴(오전 7시 ~ 오후 10시) 납부가 가능하며 납부한 금액은 익월 휴대폰 요금에 합산 청구된다. 자치구•군별로도 이용할 수 있으며, 세금 납부 후 곧바로 자신의 휴대폰으로 전자영수증을 전송받게 된다. ARS 이용요금은 무료이다.
이를 위해 부산광역시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전화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부산광역시 세정담당관실 천귀애 씨는 "이번 사업은 중앙정부의 '지방세 납부시스템 혁신사업'에 따라 OCR 고지서 폐지에 따른 대안마련의 일환이며, 편리한 휴대폰결제를 도입하므로써 시민 친화적인 선진형 세정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휴대폰결제는 이미 디지털콘텐츠 시장에서의 보편화된 결제수단으로 자리잡은 후 온라인 쇼핑몰, 티켓 예매 등 온라인 실물에 이어 오프라인 실물 영역에서도 속속 도입되고 있다.
모빌리언스는 이미 대학입시원서, 병원비, 고속도로 통행료, 지하철 보관함 사용료, PC방 요금 결제, 케이블TV 홈쇼핑 결제 등에 휴대폰결제 서비스를 제공하여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가고 있다.
모빌리언스 문정식 대표는 "그동안 휴대폰결제 시장의 성장은 디지털 콘텐츠의 성장과 함께 해왔지만 이제는 점차 실물시장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면서 "디지털 콘텐츠로 대표되는 온라인 시장에 비하여 아직 오프라인 실물 영역은 휴대폰결제가 진출할 수 있는 영역이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문대표는 "다양한 오프라인 실물 영역으로 진출하여 지속적으로 휴대폰결제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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