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는 세계 22개국으로부터 136편의 엄선된 영화를 초청하여, 비키 장편 초청작, 비키 특별초청작, 어린이 영화제인 레디~액션! 공모작으로 섹션을 나누어 MBC롯데아트홀, 민주공원, 가톨릭센터, 동명대학교 등에서 상영된다.
‘이야기 속의 우주!’라는 슬로건 아래 개막식 당일인 8월 11일에 세계 최고의 버블 퍼포먼스로 극찬 받는 ‘팬 양의 화이트 버블쇼’ 축하공연으로 막이 오르며 어린이 배우들의 진행으로 간단한 내빈 소개와 축사가 끝나면 조직위원장인 허남식 부산시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영화제가 시작된다.
올해 개막작은 러시아의 유명한 어린이동화 작가인 길 불리체브(Kir Bulychev)의 공상과학 소설 ‘일리사 세레즈노바(Alisa Seleznyova)’를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영화 ‘앨리사의 생일’로 한국에서 최초 상영되는 영화이며, 8월 15일 오후 3시 민주공원 중극장에서 상영될 폐막작은 한국영화 김태균 감독의 ‘맨발의 꿈’으로 예정되어 있다.
온 세상 어린이가 영화로 친구 되는 세상을 꿈꾸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20여명의 ‘BiKiDS’ 어린이들이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에 보내는 편지를 낭독하는 한편, 영화제의 경쟁부문인 ‘레디~액션!’ 섹션에 참여한 어린이 영화감독 100여명과 2010 포스터 공모전에서 수상한 어린이들이 대거 초청되는 등 어린이가 주인이 되는 프로그램이 주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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