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젝트는 인적자원(MAN Power), 업그레이드(UP GRADE) 집중(INTENSIVE) 과정(COURSE)이라는 의미의 약어인 MAGIC 프로젝트라고 명하고 첫 사업으로 7천여 학생 전원에게 무료로 모의토익시험을 치루게 하고 비서실무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22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하게되는 토익시험은 취업 필수조건인 토익의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인지시키고 자신의 토익실력을 점검해보도록 하기 위해서인데 이에 소요되는 2천여만원은 전액 대학에서 부담한다.
학과 교수들은 학생들의 토익수준에 따라 학생지도로 활용할 수 있으며 11월중에 다시 모의토익을 치러 성적이 향상된 학생들에게는 시상과 장학금 지급 등으로 공부하는 면학분위기를 고취한다는 복안이다.
그리고 앞으로 대학본부와 각 학과에서 주관해 취업에 도움이 되는 자격증 취득이나 산업체가 요구하는 실무교육, 전문관리자가 갖추어야할 비즈니스 교육(회계, 마케팅, 재무·생산·인사관리)을BASIC, UP-GRADE, INTENSIVE 등 단계별로 구분한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며 이에 소요되는
3억원은 전액 국고지원금으로 투자된다.
이에는 문서작성, 리더십, 마케터, 서비스맨십, 기획·영업·예산업무, 창업, 보험, 여성능력 함양 등 다양하고 유익한 과정 등이 포함되게 되며 오는 29일부터는 안상윤 교수(병원관리학과)가 "리더십 능력개발 프로그램을 내달 7일까지 2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즉 이러한 교육은 정규 교과과정과는 별도로 실시되는 것으로 메직센터에서 주관하는 60개의 공통과정(과정당 15H∼30H)과 각 전공에서 신청한 40개의 전공과정(32H) 등 모두 100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각 코스별로 이수하도록 유도하고 이를 모두 DB로 구축하여 취업에 연계시킨다는
것이다.
그 첫 과정으로 비서 실무과정에 200여명의 학생이 신청을 해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오후6시부터 3시간씩 비서실무, 비서영어, 일반상식, 경영학개론 등을 공부하고 있는 이들은 모두 오는 10월에 있을 상공회의소 주관 비서자격시험에 응시하게 된다.
특히 남학생들도 40여명이 수강을 하고 있는데 강봉수(경영3)군은 "비서라는 직업도 이제는 전문직종으로서 남녀 구분이 사라지고 다양한 능력을 갖춘 사람을 요구하고 있는데 마침 무료로 전문 교육과정이 개설돼 취업준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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