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본뱅크, 골조직 치료제 말레이지아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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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본뱅크, 골조직 치료제 말레이지아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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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형성단백질 아시아시장 첫 진출

사람의 뼈 치유기간을 단축시키는 코리아본뱅크의 골조직 치료제가 식약청의 수출용 의료기기 제조품목 허가를 받고, 해외시장 공급에 나선다.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코리아본뱅크(대표 심영복, 049180)는 재조합 골형성단백질(rhBMP2)이 함유된 골이식재 라퓨젠(Rafugen BMP2 DBM Gel)을 말레이지아 의료기기 유통업체인 '스파인 이노베이션(Spine Innovations)사’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신약수출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코리아본뱅크가 세계에서 두번째로 동물세포를 이용해 대량생산에 성공한 골형성단백질은 손상된 뼈의 생성을 촉진시켜주는 대표적인 근골격계 바이오시밀러 신물질로, 이 성장인자를 투여할 경우 골절이나 골 결손의 치료기간을 상당기간 단축시켜 준다.

이번에 공급된 라퓨젠은 우리의 식약청격인 말레이지아 보건부(Ministry of Health: MOH)의 의료기기 규제법기준을 통과 했으며, 앞으로 현지 공급사를 통해 병원과 바이오연구소 등 말레이지아 전역으로 공급이 확대될 전망이다.

코리아본뱅크는 “골형성단백질은 기존 메탈이나 합성골 등의 인위적인 보형물을 대신해 자가골 생성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다”면서 “현재 다국적 제약사인 P사가 유일하게 원료의약품화 하여 관련 제품이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시판 되고 있지만, 아시아 시장에선 이번에 라퓨젠이 최초의 진출로 시장선점 효과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라퓨젠은 현재 식약청에서 임상승인이 진행 중이며, 이르면 연말부터 국내 상용화에 들어갈 예정이다.

심영복 코리아본뱅크 대표는 “라퓨젠은 이미 작년 9월부터 이스라엘과 싱가포르 등에 시약 수출이 성사됨으로써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품질에 대한 우수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면서 “앞으로 말레이지아를 시작으로 블루오션인 아시아시장의 공급 확대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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