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공을 지켜라…모공 청결 0순위
무더위 속에서 여드름 악화를 막기 위해서는 피부와 모공을 청결히 하고, 피부탄력 관리와 모공확장을 막는 것이 관건이다. 땀을 흘리거나 외부먼지가 모공을 막는 경우 피지배출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외출 후에는 곧바로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평소 깨끗한 세안 습관은 중요한 관리 방법이다. 여드름은 청결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악화를 막는데 큰 도움을 준다. 모공확장을 막기 위해서는 차가운 팩이나 마스크를 하면 좋다. 횟수는 일주일에 2번 이하가 적당하다.
만약 여드름이 생겼다면 여드름 흉터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주 1회 모공 속 피지를 닦을 수 있는 스크럽 제품으로 딥 클렌징을 해주는 것이 좋다. 이때 스크럽 제품은 알갱이 성분이 아닌 부드러운 성분을 선택해야 한다. 세안 후에는 소독 효과가 있는 알코올 성분의 스킨을 사용하고 보습제는 모공을 막지 않는 오일프리를 사용하자. 고름이 보여 부득이하게 집에게 여드름을 짠다면 면봉으로 살짝 걷어내는 느낌으로 제거해야 흉터가 남지 않는다.
패인 여드름 흉터 뉴울트라펄스레이저로 ‘타겟치료’
사실 여드름보다 더 큰 골칫거리는 여드름흉터다. 붉거나 갈색의 색소침착은 시간이 지날수록 좋아지지만 패인 여드름 흉터는 한번 생기면 평생 지속되기 때문이다. 울긋불긋한 여드름은 한 때지만 참지 못하고 함부로 짠 여드름이 흉터가 됐다면 레이저 치료로 제거할 수 있다.
여드름 흉터는 증상에 따라 다양한 레이저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최근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뉴 울트라펄스 앙코르 레이저를 이용한‘타겟치료’다. 여드름 흉터를 치료하고 싶어도 시간과 비용 때문에 망설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 치료법은 그런 문제를 해결했다. 기존에 많이 사용되던 프락셀 레이저보다 정밀한 레이저로 얼굴 전체에 레이저를 조사하지 않고 여드름 흉터만 타겟으로 골라 치료해 기간을 단축한다. 또한 조사면적이 좁아진 만큼 기존의 1/5정도로 비용이 절감된다.
연세스타피부과 정원순 원장은 “프락셀 레이저가 한 번에 흉터 부위의 20% 정도를 치료하는 반면, 울트라펄스 앙코르 레이저는 한번에 80% 흉터 부위를 치료하는 방식으로 발전된 기술”이라며 “치료 후 콜라겐이 50% 이상 높게 형성되고 피부 재생이 빠르다”고 설명했다. 타겟치료는 첫 치료 후 1, 2주일이 지나면 효과가 나타나며 2~4주일 간격으로 3~5회 치료하면 된다. 또한 지난 해 연세스타피부과는 타겟치료에 활용되는 울트라펄스앙코르레이저의 여드름흉터 치료를 유럽피부과학회에 발표해 그 효과를 입증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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