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윤리특위, 강용석 징계안 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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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윤리특위, 강용석 징계안 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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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회의서 징계안 상정

 
   
  ▲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2일 전체회의를 열어 여성과 아나운서 비하 발언 파문을 일으킨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 징계안을 상정했다.
ⓒ 뉴스타운 박창환 기자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2일 전체회의를 열어 수차례 정회를 거듭한 끝에 여성과 아나운서 비하 발언 파문을 일으킨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 징계안을 상정했다.

회의 공개 여부를 놓고 여야 의원들간 의견 엇갈린 가운데 이날 오후 2시에 시작된 전체회의에서 강 의원 징계안 및 윤리특위 소위 구성안 등 4건의 의안을 심의할 예정이었지만 개회 15분여 만에 정회됐다.

또 징계안을 상정하기 위한 정족수인 재적 의원 1/5 이상이 충족되지 못하면서 특위 속개까지 시간이 지체돼 회의는 소위 구성안을 먼저 공개 처리한 뒤 비공개로 강 의원건을 논의하기로 하고 오후 4시 10쯤이 돼서야 속개됐지만 또 다시 정회됐다.

이후 비공개 회의에서 '강용석 의원 징계안'이 가까스로 상정됐지만 결국 징계심사소위에 회부하지 못한 채 특위는 산회됐다.

개정된 국회법에 따라 특위는 민간인이 포함된 윤리심사위원회의 자문을 받아야만 하는데다 징계 논의 공개 여부 등을 놓고도 여야간 입장차가 커 징계안 처리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강 의원 징계안이 전체회의에 상정되면 징계심사소위원회에 회부돼, 윤리심사자문위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징계수위가 결정된다.

한편 강용석 의원은 1일 보도자료에서 언론중재위원회가 지난 달 29일 조정결정을 통해 여성비하 발언 논란을 보도한 언론사 두 곳에 대해 반론보도를 게재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 자신에게 제명 결정을 내린 한나라당 윤리위원회에 오늘 중 재심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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