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회동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 뉴스타운 박창환 기자^^^ | ||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실무진 협의를 통해 회동 날짜가 정해지겠지만, 이르면 7.28 재보궐 선거 전에 회동이 이뤄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안 대표는 청와대 조찬 회동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박 전 대표와 만나 국정 현안을 기탄없이 논의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어제 오후에는 박근혜 전 대표를 만났는데 박 전 대표도 대통령과의 만남을 거절한 적이 없으며 언제든지 만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박근혜 총리론'에 대해서는 박 전 대표가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박 전 대표의 대변인 격인 한나라당 이정현 의원은 '박 전 대표는 대통령이 만나자고 연락이 오면 언제든지 만났고 안 만난 적이 없다며 또 대통령이 만나자고 하면 만나봐야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계파 간 화합을 위한 첫 단추로 여겨지는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가 만남은 조만간 성사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총리론'과 재보궐선거 지원유세 등 정치 현안에 대한 양측의 온도차이는 여전해 만남을 구체적인 성과로 연결시키기 위한 물밑 움직임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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