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대표 '7·28 재보선 이후 당내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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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대표 '7·28 재보선 이후 당내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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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총리, 입각 필요

^^^▲ 한나라 안상수 대표가 국립현충원을 찾아 헌화와 분향을 하고 있다.
ⓒ 뉴스타운 박창환 기자^^^
한나라당 안상수 신임 대표는 7·28 재보궐선거가 끝난 후 인사를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안 대표는 15일 당사에서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7·28재보선이 있고 당무도 아직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고 또 최고위원들과 사전에 논의도 해야 하기 때문에 재보선 이후 인사를 하겠다”며 현행체제를 유지할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와 함께 7·28재보선 승리, 디지털본부·2030본부·공천제도개선특위 구성, 연수원 설립 등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안 대표는 “디지털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본부를 만들고, 젊은이들과 한나라당의 소통을 위해 2030본부를 만드는 방안을 논의하자”며 “선거 때마다 문제가 돼온 공천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특위를 만드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고위원들끼리 잘 단합해 당을 변화하고 개혁시키자”며 “최고위원들이 공약으로 내건 여러 사항들도 같이 앞으로 토론해가며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안 대표는 당 지도부들과 함께 국립현충원을 찾아 헌화와 분향을 한후 방명록에 “국민과 함께 변화와 개혁, 화합과 상생의 정치로 한나라당이 새롭게 태어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이어 “정권재창출은 한나라당이 가진 최대의 관문이고, 이 부분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박 전 대표는 공동운명체”라며 “대통령과 박 전 대표를 잘 설득해 화해와 협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나라당 안상수 신임 당 대표는 정치인 입각과 관련, 정치인 총리 및 3명 이상의 입각의 필요성을 적극 주장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당 대표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총리가 국정을 통괄하는 데 정무적 감각이 너무 부족한 분들이 오면 참 어렵다. 당도 정부도 어려워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또 “야당의 거센 공세가 예상되는데 그것을 극복하려면 정치인 총리가 필요하다”며 “내각에도 최소한 3명 정도는 한나라당 국회의원이나 또는 정치인 중에서 선택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박근혜 총리론’과 관련, “앞으로 박근혜 전 대표도 가서 만나뵐 예정이고 이명박 대통령도 조만간 뵙게 될 것”이라며 “두 분과 충분히 서로 협의하면서 의견을 좁혀가고 모아가 서로 화해를 주선하는 일을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현충원 참배에는 안 대표를 비롯해 나경원·정두언·서병수 최고위원, 이군현 원내수석부대표, 이은재 중앙여성위원장, 조해진 대변인, 노철래·김정훈·권경석·원희목·김성회·김소남·정하균·김을동·김정·송영선·이두아·김혜성·정진섭·유일호·윤상일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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