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양어용 펠렛사료 제조기업인 대봉엘에프에 10억원을 추가 출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대봉엘에프에 대한 추가투자는 2기 사료제조기 도입을 위한 것으로 지난해 자체 개발해 제주도내 양어농가에 공급하고 있는 붕해 및 소화효율이 우수한 부상 양어용 펠렛사료 “유레카”에 대한 양어농가들의 예상을 뛰어 넘는 수요증가에 대비함은 물론 향후 보다 안정적이고 원활한 공급을 위해 2기 설비투자를 단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2기 설비 증설로 대봉엘에프는 기존 대비 2배의 부상 양어용 펠렛사료 공급이 가능해져 올해 150억, 2011년 200억, 2012년 300억원의 매출 달성이 무난히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대봉엘에프에 상당분 원료를 공급하고 있는 대봉엘에스의 매출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정부에서는 양어농가의 소득증대와 해양오염 방지를 위해 2020년까지 대봉엘에프에서 시판하고 있는 사료 형태인 압출팽화펠렛사료의 전량 의무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서 양어농가에 사료가격의 30%까지 무상지원하는 보조금제도 등을 시행 중에 있는 등 정부 정책 또한 매우 우호적으로 전개 중이다.
한편, 대봉엘에프는 지난 5월 “붕해 및 소화효율이 우수한 양어용 펠렛사료 및 이의 제조방법(등록번호 100954864)에 대한 특허를 획득한 바 있으며, PCT를 통해 국제특허 및 분할특허 등록을 추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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