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통과 후 농작물관리 요령
태풍 통과 후 농작물관리 요령
  • 백용인
  • 승인 2003.09.15 08: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상 최대의 태풍 매미로 인해 피해입은 농작물 사후관리 요령

^^^▲ 태품 매미로 인해 도복된 벼쓰러진 벼는 수량감소는 물론 미질이 떨어져 상품성이 낮아진다
ⓒ 백용인^^^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을 동반한 대형 태풍 '매미'로 인한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태풍 통과 후 농작물 관리요령을 발표하고 농업인의 사후 관리를 당부했다.

물에 잠긴 벼는 물을 빼거나 벼잎과 이삭이 빨리 물 밖으로 나오게 조치하고 물이 빠지면 새물로 갈아 대주어 뿌리의 활력을 높여 주어야한다.

쓰러진 벼는 아직 푸른빛을 띠는 황숙기 전에는 4∼6포기씩 묶어 세우고 누렇게 익어가는 황숙기의 벼는 물을 빼고 겉잎이 마르면 장대를 이용해 반대방향으로 제쳐주어 싹트는 것을 예방한 후 서둘러 수확한다.

밭작물은 침수된 포장은 서둘러 물을 빼주고 쓰러진 작물은 일으켜 세우며 뿌리부분이 노출된 곳은 복토를 해준다. 고추와 수박 등 노지 작물은 역병, 탄저병 방제약제를 살포하고 비바람으로 상처를 입은 무·배추는 무름병이 발생하기 쉬우니 살균제를 살포한다.

한창 자라는 김장용 무·배추는 뿌리가 약해진 상태이므로 요소 0.2%나 제4종 복비를 잎에 뿌려주어 생육을 회복시켜야 한다. 매몰되거나 유실된 곳은 빨리 복구하여 생육기간이 짧은 알타리무를 파종하는 것이 알맞다.

시설하우스는 파손된 부분을 정비하고 배수로 정비와 함께 환기관리에 유의해야 병해충 발생을 줄일 수 있다. 과수는 쓰러진 나무를 일으켜 세워 지주를 설치해 주고 찢어진 가지는 깨끗하게 잘라낸 후 자른 부위에 도포제를 발라주어야 병해의 침입을 방지할 수 있다.

바람으로 떨어진 과실 중 상품성이 없는 것은 땅속에 묻어주고 잎이나 가지의 상처를 통해 병원균이 확산되지 못하게 비가 그치면 바로 살균제를 뿌려준다. 습해 방지를 위해 배수로를 정비하고 파풍망과 방조망 시설을 보강하고 토양이 유실된 곳은 보토 등 조치를 취해야 한다.

축산은 축사 내 깔짚을 교체하는 등 과습을 방지하고 분뇨 저장시설과 정화조를 즉시 보완해 오폐수가 유출되지 않게 관리한다. 각종 기구는 일광소독을 실시하고 수인성 전염병 예방을 위해 축사소독과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물에 잠겼던 농기계는 시동을 걸지 말고 맑은 물로 깨끗이 씻어 말린 후 전문 수리점에 점검을 받은 다음 사용해야 한다.


핫이슈포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성재영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온종림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