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전문업체 엘이디웍스(대표: 채균)가 360도 전 방향에서 시청 가능한 국내 최초의 원통형 LED 디스플레이 ‘스핀TV’의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스핀TV는 원통형 케이스 내부에 설치된 내부 콘솔에 32개의 LED Bar를 설치하고 이를 고속으로 회전시킬 때 발생하는 눈의 잔상효과로 영상을 구현하는 원리를 사용한 제품으로 2009년 엘이디웍스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해 현재 지하철, 건물 로비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광고홍보 매체로 각광 받는 신규 디스플레이다.
엘이디웍스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기존 제품의 부피를 절반 수준으로 줄인 ‘슬림형’과 ‘실외용’ 등 두 가지 버전으로 설치면적이나 위치 등 이용 환경에 따라 최적화 된 맞춤형 설치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슬림형 스핀TV는 기존 제품의 둘레를 절반 수준으로 축소시킨 제품으로 기존 제품 설치에 필요한 공간(약 3.3㎡)을 절반 수준으로 축소시켜 좁은 공간에서도 쉽게 설치 운영이 가능하다.또한 제품 크기를 축소함에 따라 기존 제품에 심미적인 부분도 강화되었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
옥외용 스핀TV는 기존 제품에 사용된 16개의 LED Bar를 2배 가량 추가 설치한 32개의 Bar를 사용한 제품으로 기존 영상 밝기를 두 배 가량 향상(4,000cd/㎡)시켜 실외 직사광선을 받더라도 영상이 흐려지지 않고 선명한 화면을 관람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기존 제품이 지원하던 TV, 실시간 카메라 중계 등 외부입력 기능과 2개 스크린 분할 기능,네트워크 조작 등 부가 기능도 향상시켜 한층 더 안정감 있게 다양한 용도의 활용이 가능하다.
신제품 출시에 따라 엘이디웍스에서는 향후 서울 지하철에서 광고 운영중인 스핀TV에 역사별 특징에 맞는 다양한 제품들을 확대 설치하고 단기 이용자들을 위한 렌탈 사업에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엘이디웍스 채균 대표는 “이번 신제품은 규격화 되어있던 기존 제품의 외관 및 사양을 다양화 해설치 환경에 제약을 받거나 실외의 경우 영상 효과가 떨어지는 현상을 최소화 했다”며 “각기 다른 환경에서도 최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제품 기능은 물론 외관 등 디자인적인 요소까지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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