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신용카드 정보 이용 사이트에 부정결제한 일당 검거
해외 신용카드 정보 이용 사이트에 부정결제한 일당 검거
  • 김진우
  • 승인 2010.06.06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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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개국 2천4백여개 해외카드로 15억4,000여만원 거래

최근 경찰청은 해외에서 발급된 신용카드의 카드번호, 유효기간만 입력하더라도 국내 인터넷 사이트에서 결제가 되는 점을 악용, 타인의 명의를 도용하여 부정결제한 7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문자발송 사이트, 쇼핑몰 사이트 등에 해외카드 정보를 입력하는 방법으로 부정결제한 피의자와, 부정결제를 통해 충전된 타인 명의의 문자발송 사이트 계정을 구입하여 대출 등 스팸문자 발송에 사용한 ㄱ씨등 7명을 검거하여 2명을 구속하고, 태국 파타야에서 부정결제를 주도한 1명은 국제공조 수사를 요청했다.

이번 사건은 대량의 해외 신용카드 정보를 이용하여 오프라인이 아닌 국내 인터넷 사이트에 부정결제한 첫 사례로 이들이 사용한 해외 신용카드 발급국은 미국, 영국, 캐나다를 비롯한 29개국에 이르는 등 세계 각국의 카드가 망라되어 있으며, 특히 피의자 2명은 메신저를 통해 해외 신용카드 정보 판매사이트에서 구입한 해외카드 정보로 직접 신용카드를 위조 후 물품 구입에 사용하는 등 해외카드 정보로 인한 피해가 인터넷 사이트에 국한되지 않고 널리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그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해외 신용카드의 카드번호, 유효기간 입력만으로 거래 승인 후 부도처리되면 최종 가맹점인 인터넷 사이트가 고스란히 그 피해를 보게 되므로 본인확인 비밀번호 입력 등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보안 인증절차를 강화하는 등 금융감독원 등 관련부처에 확인된 문제점을 통보하여 개선토록 하는 한편,

카드사.PG사.인터넷 사이트 모두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거래과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도록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해외 신용카드 정보 자체를 거래하거나 이를 이용하여 부정거래하는 등의 유사범죄에 대해서는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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