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일. 김용순. 리제강 등 북 요인들 교통사고 위장 유혈투쟁 의심
^^^▲ 북한 김정은^^^ | ||
북은 유력한 당.군.정 고위간부가 김일성 우상화 강화나 후계체제 구축 등 정치권력변동기에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전통(?)’을 가지고 있다.
정전회담대표를 지낸 남일(1976.3.5), 6.15 정상회담 성사의 주역으로서 대남담당비서 겸 통일전선부장(아태위원장)김용순(2003.10.26)에 이어 이번 리제강에 이르기 까지 최상위 특권층이 전국을 통틀어 몇 대 안 굴러다니는 자동차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발표 한 것은 어딘가 자연스럽지 못하다.
여타의 사망원인을 유추할 만한 새로운 정보가 입수 된 바는 없지만 마피아 같은 흉포한 범죄 집단이나 후진 독재국가에서 권력투쟁과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고로 위장한 테러에 의한 정적(政敵)제거일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가 없다고 본다.
만약, 이번에 사망한 리제강이 후계체제 구축과 관련해서 가장 유력한 후견인인 김정일의 매제 장성택(비밀정보기관총괄)과 강력한 라이벌 관계에 있었으며, 최근에 급격히 부상한 오극렬(대남공작총괄) 등장과 무관치 않다면, 후계구축과정에서 유혈권력투쟁으로 김정은 후계체제도 순탄치만은 못할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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