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촉성재배 딸기딸기를 너무 일찍 정식하면 양분흡수 과다로 꽃눈분화가 오히려 늦어진다 ⓒ 백용인^^^ | ||
딸기 촉성재배는 자연조건에서 화아분화가 이루어지는 9월 20일경을 기준으로 화아분화 직후인 9월 하순에서 10월 상순에 정식하는 것으로 일찍 정식하면 수확기를 앞당기고 수량도 높일 수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딸기묘를 일찍 정식한 후 초기에 양분흡수가 과다하면 오히려 적기정식보다 꽃눈분화가 늦어진다며, 전남지방에 재배되는 891.5㏊의 딸기에 대해 적기 정식 기술지원에 나섰다.
반촉성의 경우는 2화방이 분화되는 10월 10일에서 20일경까지 정식을 완료해야 하며, 묘가 약한 경우 정식이 늦으면 지온이 낮아 활착이 어려우니 약간 일찍 정식해야 한다.
초촉성재배는 화아분화가 확인되는데로 정식해야 하나 너무 빠르면 회복이 촉진되고 잎의 생장은 왕성하지만 조기개화로 과실이 충실하지 못하고, 늦으면 개화가 늦어지고 화수도 줄어드니 8월 하순에서 9월 초순경이 알맞다.
정식 15∼20일 전에 300평당 기비로 퇴비 3∼5톤, 석회 100㎏, 질소-인산-칼리를 각각 20㎏씩 넣고 경운하여 두둑을 만들며, 좋은 묘가 확보되지 않았을 때는 정식을 서둘지 말고 묘의 세력이 회복된 뒤에 정식해야 한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김명환 연구사는 “포트육묘에서는 화아분화 확인 후부터 매일 포트에 액비를 관주하여 화수 증가로 인한 소과발생을 막고 뿌리부분의 활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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