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즐기는 비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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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행동 싸이클 창조, 존속, 파괴

베다와 행동 싸이클

고대인들은 이 행동의 싸이클을 보다 상세하게 설명해 내고 있습니다. 고대 인도의 경전<베다 Vedic Hymns>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습니다. <태초에 혼돈이 있었다. 그로부터 그 혼돈 속에서 무엇인가가 나타났다. 무엇인가가 '탄생'되었다고 할 수가 있다.

그리하여 그것이 성장하고, 존속, 쇠퇴하며 이윽고는 죽음에 이르고, 다시금 혼돈이 찾아왔다,> 베다는 상당히 개략적으로 요약한 것이어서 그만큼 정확한 것이라고 할 수 없을지 모르지만 이것이 인류 최고最古의 <행동 싸이클>입니다.

오늘 날 '다이어네틱스'에서는 이 행동의 싸이클을 보다 간결, 정확히 정의하고 있습니다. 행동의 싸이클이란<스타트, 체인지, 스톱>을 말합니다. 이것은 인간의 일생과 합치하고 있습니다. 인생의 행동 싸이클은 <창조Creation>, <존속Survival>, <파괴Destruction>의 세 가집니다.

존속이란 크기나 연대의 체인지, 공간 속을 차지하는 위치등의 체인지, 기타 다양한 형태의 체인지를 말합니다.

<존속>의 본질은 체인집니다. 물론 <창조>는 스타트며, <파괴>는 스톱을 의미합니다.
'다이어네틱스'에서는 이 행동의 싸이클을 표현하는데 두 개의 말을 사용합니다. 하나는 <스타트, 체인지, 스톱> 또 하나는 <창조, 존속, 파괴>입니다.

<스타트, 체인지, 스톱>은, 어떤 물체나 존재의 상태를 표현하는 경우에 사용되며, <창조, 존속, 파괴>는 목적에로 향하는 생명의 의지를 표현하는 경우에 사용됩니다.

컨트롤의 3요소

컨트롤은 , 시작하는 것, 바꾸는 것, 멈추는 것 이 세 개의 요소로 구성돼 있습니다. 훌륭한 컨트롤은 다른 어떤 요소도 포함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무엇인가를 시작, 그것을 시간적 혹은 위치적으로 변화시켜 최종적으로 정지시킨다는 순서를 있는 그대로 행한다고 한다면, 그 사람은 그것을 컨트롤한 셈이 됩니다.

만일 그가 그것을 어떻게든 시작하고, 공들여 변화시키며, 최후의 정지도 생각한대로 행하였다고 할 수가 없다면 그는 훌륭한 컨트롤을 했다고 할 수가 없습니다.

굳이 얘기한다면 빈약한 그리고 위험한 컨트롤을 했다고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만일 그가 무엇인가를 시작하지 않았다던가, 그것에 위치적인 변화를 줄 수가 없었다던가 정지시킬 수가 없었다라 한다면, 컨트롤하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자못 자신 있게 무엇인가를 스타트시키고, 체인지 시키며, 스톱시키려 든다면 알지 못하는 것을 행동의 싸이클 중에 포함시키고 말았다는 것이 됩니다. 따라서 그곳으로부터 나타나는 결과는 아무리 좋은 눈으로 본다할 지라도 괴이한 것에 다름아닌 것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본다면 좋은 컨트롤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하게 될 것입니다. 종은 컨트롤이란 <숙지 熟知>와 <명확 明確>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비서가 타이프라이터를 찍기 시작, 문서를 작성하고, 종료했다면, 그녀는 타이프라이터를 컨트롤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찍기 시작하자마자 이내 머뭇거리는가 하면 도중에서도 곤혹스러워 하고 내내 당혹스러워 한다면 그녀는 타이프라이터를 훌륭하게 컨트롤 할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비서로서도 실격했다고 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앞에서 우리는, 나쁜 컨트롤이란, 컨트롤하지 않고 있는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왜냐하면, 적절히 컨트롤하고 있는 곳에 나쁜 컨트롤이 가해진다면 무능, 사고, 곤란, 비능률등의 디메리트가 일어나 죄다 비참한 상태에 빠진다든가, 불행한 지경에 이르고 말기 때문입니다.

나쁜 컨트롤

나쁜 컨트롤이란, 아무것도 컨트롤하지 않는 것이 아니면, 실제의 컨트롤이 아니라, 단지 엉망진창으로 컨트롤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결국, 불명확한 것은 결과적으로 수많은 혼란을 초래합니다.

현실생활 중에서는, 이러한 이론이 어떻게 적용되는 것일까요? 잠깐 여기서 당신이 친구로부터 명령을 받아, 방안을 그의 명령 그대로 움직이고 있는 자세를 상상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그는 당신에게, '책상까지 가세요' 라고 명령합니다. 다음으로 '의자 쪽으로 가세요' 라고 명령합니다.

나아가, '도어 쪽으로 가세요' 라고 명령합니다. 당신은 명령을 받을 때마다, 스타트하고, 신체의 위치를 체인지하여 지정된 대상을 향하고, 또 스톱합니다.

명령을 받은 당신은 실로 솔직히 시킨대로 행동합니다. 왜냐하면 당신에게는 자기에게 명령이 주어진 일을 알고 있으며, 명령 그것 또한 간단히 실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만일 친구가 당신에게 '책상 쪽으로 가세요' 라고 말하고 당신이 책상 쪽으로 가기 전에, '문 쪽으로 가세요'라고 말하며, 당신이 문쪽으로 가기 전에 '의자 쪽으로 가세요' 라고 말했다고 합시다.

필경, 당신은 그의 명령에 혼란을 일으켜 화를 내고 말 것입니다. 이것은 <나쁜 컨트롤>이기 때문입니다. 명령을 내린 사람은 당신에게 행동의 싸이클을 완료시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당신으로서는, 하나의 행동의 싸이클을 완료시킨 뒤, 다음의 행동 싸이클에 이동하려고 생각했는데, 그 제 1의 싸이클마저 완료시켜주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 때문에 당신의 행동 싸이클은 복잡하게 되어 당신은 혼란을 일으키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런 상태가 되면, 이미 컨트롤되고 있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컨트롤이란 이해하기 쉬운 명확한 것이 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좋은 컨트롤을 하는 사람이라면, 당신이 책상 쪽으로 가기 전에, 의자 쪽으로 가라는 명령을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우선 책상 쪽에 도달하는 것을 기다린 뒤, 그로부터 다음 명령을 내릴 것입니다. 이러한 예를 보아서도 아는 바와같이, 당산은 좋은 컨트롤을 중심삼아 내리는 명확한 명령에는 솔직하게 따르지만, 행동의 싸이클을 완료시키지 않는 나쁜 명령에는 주저하고 화를 낼 것입니다.

바로 이런 일이 당신의 인생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는 예를 들어봅시다. 만일 당신이, 앞에 설명한 것처럼 방안을 걸어서 행동하라는 일련의 명령을 받는다면 부친과 모친, 그 누가 명령을 내려 주시기를 바라겠습니까?

그분이 바라지 않던 부친이라면, 당신은 명령을 내리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부친과, 이전에 어떤 문제로 충돌한 적이 있는 것에 틀림이 없을 것입니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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