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남구청에 따르면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습관을 지도하고 소아 성인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아동비만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 밝혔다.
아동비만관리 프로그램은 광주백운초교 4~6학년 학생 중 비만도 130% 이상인 중등도 비만아 30명을 대상으로 12주동안 아동과 부모가 함께 참여한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튼튼이 교실운영, 자기 관찰능력과 문제점 찾기, 부모교육, 자신감 심어주기, 운동 능력 향상을 위한 운동회 등 12단계로 구성되어있고 매일 자신의 식습관 등을 기록하는 식사일기와 생활일기를 쓰고 30분 이상 자유운동, 만보걷기 운동을 함께 실시한다.
남구는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마친 뒤 참여하지 않은 비만도 130% 이상 비만아 30명과의 비교 자료를 분석하여 어린이 비만관리 효과를 점검할 예정이다.
남구 보건소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생활습관을 심어줌으로써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한편 소아성인병 예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