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국 시·도지사 회의를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노무현 대통령이 취임후 처음으로 부산을 방문하여 전국 시 ·도지사회의를 주재하게 되며 시·도지사와 재경부장관, 교육부장관, 행자부 장관, 산자부장관, 해수부장관, 건교부 장관 등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참여정부의 주요 현안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균형 발 전특별법 ▽신행정수도 특별법 ▽지방분권특별법 등 정기국회 제출을 목표로 마련중인 '국가균형발전 및 지방분권을 위한 3대 정부 입법안'을 집중협의 할 계획이다.
행사는 행자부 장관의 회의 취지설명 등 인사말씀과 대통령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지방화정책 종합비전과 전략 ▽지방분권 추진 계획 및 특별법 ▽지방분권 등 쟁점사항 토론 등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에는 ▽국가균형발전시책 및 특별법(산자부 장관) ▽신행정수도 건설 계획(건교부 장관)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재경부 장관)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을 하게되며, 시도지사 회의가 끝날 무렵 노대통령의 의견 개진 순으로 행사를 마치게 된다.
시는 안상영 시장이 지난 8월 25일부터 30일까지 북한교류협력단의 방 북 성과를 보고하고 부산의 현안과제인 ▽부산항 활성화를 위한 종합대책 ▽ 경부고속철도 2단계노선 조기 확정 ▽부산권 신공항 건설 ▽부산종합영상 센 터 건립 지원 ▽2005년 APEC 정상 및 각료회의 부산유치 ▽2003부산국제 모 터쇼의 성공적 개최 지원 등 현안사항에 대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 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제경기대회기념관' 건립에 따른 특별교부세 50억원의 지원도 요청 할 계획이다.
이번 시·도지사협의회 회의의 대통령 주재는 지난 4월 29일 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가진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장들과의 면담에서 합의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당시 노 대통령과 자치단체장들은 시·도지사회의 경우 최소한 분기 1회 등 연 3회 이상을 개최하고, 시장·군수·구청장 대표회의는 반기 1회 개 최를 합의한 바 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